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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지킴이

해군, 11회 함상토론회 개최

-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동해항 및 울릉도·독도 인근 해상
-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한국 해군의 발전방향 모색
- 해상사열·대함사격·폭뢰투하 등 함정 항해체험 기회도

해군은 5월 25일(목)부터 26일(금)까지 이틀 동안 동해항 및 울릉도·독도 인근의 대조영함(DDH/ 4,200톤) 함상에서 '국방개혁 2020과 한국의 해양안보'를 주제로 제 11회 함상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방개혁 원년을 맞아 안보환경의 변화에 따른 21세기 한국 해군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함상토론회에는 안보전문가 및 정부·학계·언론계 인사들과 대학생, 현역 및 예비역 장성 등 각계 인사 170여명이 참석한다.

해군본부와 한국해양전략연구소, 한국해로연구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남해일(南海一) 해군참모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주석(徐柱錫) 대통령 비서실 통일외교안보수석의"참여 정부의 안보정책" 주제의 특별강연에 이어 급변하는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한국 해군의 역할과 과제를 4가지 논제로 나눠 발표, 토론할 예정이다. 

'동북아 해양안보 환경과 주변국의 국방개혁'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이근수(李根秀. 54. KIDA 안보전략연구 센터장) 박사는 동북아 해양안보환경 변화와 미·일·중국 등 주변국 국방개혁 추진 실태 분석을 통해 비대칭 전략자산 확보 등 한국해군의 전력건설 방향 및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상현(李相賢. 46. 세종연구소 연구실장) 박사는 '협력적 자주국방 구현을 위한 해군력 건설방향'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협력적 자주 국방의 개념과 한국에 맞는 자주국방의 의미를 정의한 뒤 대북 자주 방어, 미국의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 동북아에서의 분쟁발생시 최소한의 캐스팅 보드를 던질 수 있을 정도의 적정 해군력 규모 및 건설 방안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김태효(金泰孝. 39. 성균관대) 교수는 '국방개혁 2020과 한국해군의 과제' 주제 발표에서 국방개혁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일정수준의 해양통제와 세력투사를 할 수 있는 대함·대잠·대공 무기체계와 중·장기 원해작전능력의 보유가 반드시 요구된다며, 1∼2대의 중형항모 우선적 획득, 주요 수상함 및 잠수함 보유 등 한국 해군의 과제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각 논제별 발표 후에는 고유환(高有煥.49) 동국대 교수, 강영오(姜永五. 해사 13기) 예비역 해군제독 등 8명이 지정 토론자로 참가한다.

함상토론회는 1992년 독도 근해에서 처음 개최된 후 1998년부터 국제 해양력 심포지움과 함께 격년제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해양력과 국가경제","신해양 질서와 해군의 진로"등 다양한 주제와 심도 깊은 발표 및 토론을 통해 해양안보 정책과 해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큰 기여를 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함상토론회는 주제발표 및 토론 이후 울릉도 및 독도 인근 해상으로 이동, 독도와 관련한 해양법 및 일반현황 소개교육 기회를 가짐으로써 독도의 의미 및 중요성을 되새길 예정이며 함정 해상사열, LYNX 이·착함 및 폭뢰투하, 대함사격훈련 등 해상 항해체험 기회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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