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개국(2,000여 명)참가 세계최대 수산학회
2016년 세계수산회의 부산유치 제안서 제출
세계 최대 수산학회인 ‘2016년 제7차 세계수산회의’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하여 시장 서한문을 포함한 유치제안서가 지난 2월 29일 국제수산위원회에 제출되었다.
2016년에 개최되는 ‘제7차 세계수산회의’는 미국수산학회가 주최하는 4년 주기 정기총회다. 수산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국제수산과학 관련 협력, 정보교환 및 경영 등에 대한 학술대회로서 75개국의 수산산업계와 기관, 학계 등에서 2,000여명이 참가하여 학술논문 1,000건 이상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호주와 남아프리카에서도 국제수산위원회 회원을 상대로 유치 활동을 하고 있어 치열한 유치경쟁이 예상되나, 올해 5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개최되는 제6차 회의에 부산시와 한국수산과학회가 공동으로 유치단을 파견하여 그간 2005 APEC 정상회의, 2006 UNESCAP 교통장관회의, 2008 세계양식학회, 2011 제4차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등 대규모 국제회의를 성공리에 개최하였던 경험으로 부산이 안전과 숙박, 교통 및 쇼핑, 관광 등에 숙련된 인적,행정적 지원이 가능한 국제회의 전문도시임을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국내외 어선원의 전문적 종합교육 및 국제어업 교류를 전담하게 될 ‘국제어업교육원’과 UN해양법협약에 의한 ‘북태평양 수산위원회 사무국’의 부산 유치도 추진하고 있어 ‘세계수산회의’와 ‘국제어업교육원’ 및 ‘국제기구 사무국’ 등이 유치되면, 부산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 수도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