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그룹 스웨덴 Stena 그룹 MOU체결
동아시아지역 여객운항사업 적극 추진
국내 최대의 여객선단을 운영하는 대아그룹과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Ferry 운항사인 스웨덴 Stena 그룹이 동아시아 지역내 해상여객운송사업의 공동추진을 위한 MOU를 6월 26일 오후 2시 대아그룹 서울 사옥(강남빌딩)에서 체결했다.
이날 대아그룹 측은 △황영욱 JH Ferry 사장 (대아그룹 황인찬 회장 대리 서명)△정 홍 대룡훼리 사장 △박찬재 대아고속해운 부사장이 Stena 측에선 △Carl-Johan Hagman, CEO Shipping, Drilling and Ferries/Stena AB △Erik Hanell, Executive Vice President/Stena Bulk△Man Chul Hur, owner's representative Korea/Stena Rederi AB가 참석(사진)했다.

이 MOU체결은 최근 유럽이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로 인해 지역내 해상여객수요의 구매력이 상당히 감소되는 반면, 나날이 세계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부상하는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내에 높아지고 있는 해상여객서비스에 대한 요구에 호응하기 위해서다.
대아그룹은 오랫동안 쌓아온 국내 및 동북아지역의 여객운송사업의 노하우와Stena 그룹이 보유한 선박 및 선박관리 노하우를 교류하고 상호 공동 출자를 통한 항로운영 및 이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이 MOU를 체결했다.
대아그룹은 1967년에 설립되어 韓中 항로인 인천-천진, 평택-영성 (용안)과 대산-영성(취항예정) 한일 항로인 부산-대마도, 부산-후쿠오카, 그리고 韓러 항로인 속초-짜르비노/블라디보스톡간 항로(취항예정)외에 국내에는 포항-울릉, 묵호-울릉, 장흥-성산포간 쾌속선을 운항중이며 인천-백령항로와 통영-제주항로에 조건부면허를 가지고 있는 국내 최대의 여객선 운영회사이다.
또 스웨덴의 Stena 그룹은 1930년대 설립되어 50여척의 카페리선, 80여척의 유조선, 10여척의 원유시추선, LNG선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선박설계에 대한 자체 기술뿐 아니라 매우 높은 수준의 선박관리능력을 갖추고 있는 굴지의 해운기업이며 그 외에도 무역, 친환경에너지 사업, 금융업을 경영하고 있다.
Stena 그룹은 어떤 회사인가=1939년 창립 (창업자: Sten A Olsson)된 스웨덴 Gothenburg 소재에 있는 카페리 주력 운항 선사로 Dan Sten Olsson회장과 Carl-Johan Hagman 해운총괄 CEO 등에 의해 괄목한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지주회사인 Stena AB (공개법인), Sessan AB, Stena Metal AB등에 의해 해운, 자원재생, 부동산, 금융/투자, 환경 관련 서비스 및 무역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특히 50여척의 카페리에 의해 북유럽 19개항로를 영위하고 있다.
작년도 매출 9조원 중 해운부문이 4조 6천억원의 비중을 보이고 있으며, 5천9백억원의 세전이익을 시현했다. 현재 종업원 1만5600명에 각종 선박 150척을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카페리 운항사업외에도 로로선 5척, 시추선 7척, LNG선 3척, 유조선 등을 모유하고 선박관리, 터미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