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 창립 50주년 기념식 글로벌 해운리더 선포
조합의 중장기 목표등 구체화 조합 유공자에 포상해

2012년 7월 3일부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인수)은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해운리더로서의 청사진을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조합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연안해운과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는 희망적이고 진취적인 도약의지를 담은 새로운 CI를 선보였으며, 조합 뉴비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해운리더」를 선포했다.
조합의 뉴비전은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합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으며, 글로벌 수준에 맞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남으로써 해운산업을 이끌어 가는 리더가 되겠다는 조합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조합은 2025년까지 여객 2,500만명, 화물수송 분담율 30%, 해상보험 점유율 30%, 해양사고 제로화, 창의경영실현 등을 구체적으로 목표를 설정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사진:동반자간 포상)


또 조합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된 UCC 공모전 대상인 정훈과 연안해운 정책제안 논문공모전 대상 조흥기, 손현정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국가물류체계의 한축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연안해운의 발전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으며, 업계에서도 끊임없는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한국해운조합이 지난 50년간 연안해운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였듯이 국토해양부도 연안해운 발전을 위한 협력자로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수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풍요롭고 행복한 바닷길을 열어가는 우리 연안해운과 한국해운조합이 지금 우리세대를 위해,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며, 조합도 새로운 해양중심시대를 열어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