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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선사

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해사경제신문은 국내외 주요 해운시장에서 해운중개업을 전개하고 있는 카스마리타임으로부터 신속한 해운시황 가운데 주요 선종별 시장분석과 주요 국가의 시장분석 내용을 주간별로 특집 보도합니다. (편집자 주) 



SnP
Tanker 마켓
지난주 탱커 마켓은 활발한 장이 형성되었으나 선가는 약보합세의 고전을 면치 못하며 특히, 원유운반선의 저운임 마켓이 지속되면서 동 섹터의 중고선가 또한 동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03년 Imabari 조선소 건조 107K Aframax ‘DIAMOND CHAMP’호가 Tanker Pacific사에 $1,5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하며, 1994년 Fincantieri 조선소 건조 94K ‘SCORPIUS’호가 Storage바이어에게 $1,3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Chemical탱커 섹터에서 다수의 성약 소식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먼저 Scorpio 소유의 2008년 STX건조 51K MR 선박 ‘STI DIAMOND’호와 ‘STI CORAL’호가 enbloc 베이스로 그리스 Latsis사에 총 $5,1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하며, 1996년 Halla중공업 건조 46K ‘BALLAD’호가 West African바이어에게 $1,050만 달러에 매각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말레이시아 바이어가 10척에 가까운 소형 탱커선을 매입하였다는 루머가 있으나, 다시 확인 후 보고 드리겠습니다.

Dry 마켓
선사들의 도산 또는 부도에 따른 선박들이 시장에 지속 나오고 있어 침체한 중고선 시장은 가격 하락에 대한 압력을 더 많이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산 저축은행 보유 선박에 이어 솔로몬 저축은행의 선박 8척 또한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부산 저축은행 선박들과는 달리 선박들이 파나마 국적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선박들의 소유 구조 또한 펀드와 연계되어 있어 넘겨 받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지난주 S&P시장은 보합세장으로 마감하였으며, 노후선 한 척의 성약 소식만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1986년 Shin Kurushima조선소 건조 26K ‘MARIA A’호가 이집트 바이어에게 $58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Dry Chartering

Capesize
지난주 Capesize 운임이 전체적으로 상당한 하락을 보였고 현재의 불황이 언제쯤 끝날지에 대한 의문만 깊어졌습니다. 4분기 역시 Iron Ore 가격 하락으로 회복이 불투명한 실정입니다.W. Australia 시황 역시 화물 유입의 부족으로 운임이 전주 대비 45 cents하락한 $6.55/ton에 머물러 있고, 여전히 Coal enquiry가 저조하여 Pacific 수역 선복 흡수를 전혀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Atlantic 용선료도 Enquiry의 부족으로 $5,000/day 아래로 하락하였고, Tubarao/Qingdao 운임은 약간의 개선을 시현시켜 $18/ton수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단기 용선 enquiry는 다소 증가하였지만 현재 Spot market의 하락과 페이퍼 시장 역시 부정적인 예측이 만연하여 $10,000/day를 넘는 용선료를 지불할 용선주는 찾기 힘든 상황입니다.

Panamax
지난주 Atlantic 시황은 단기 내 시황 안정세를 보이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운임이 매우 강한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많은 용선주들이 Nego에 들어가기 전에 선주의 용선주 아이디어를 요구하고 있고, 이에 선주들은 현 마켓에서의 운임 Idea를 제공하기 보다는 직접 front-haul route에 자사선을 투입할 지 고려하는 모습입니다. 8월 시황 예측이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가운데 기간용선에 대한 수요는 찾기 힘들어 보이며 8월 말 delivery 조건으로만 조금 관심을 보이는 상황입니다.지난주 East Market에서는 Activity를 찾아보기 힘든 한 주였습니다. 몇몇 Nopac enquiry들이 있었지만 특별히 눈길을 끄는 운임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운임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East 가용 선복량이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선주들은 Atlantic 시황의 불확실성에 EC S America로Ballasting하는 것 또한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양상입니다.

Supramax/Handysize
Far East Handysize 시장은 가용 선복량의 증가와 화물 유입의 감소 및 용선료의 하락으로 단기간 내 시황의 불확실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North China에서 open되는 선복 기준 용선료가 high $5,000/day ~ low $6,000/day사이에 머물러 있고, Nopac항로 역시 $7,000/day 수준에 형성되어 있으며 back haul 용선료는 mid $5,000/day에 그쳤습니다. 몇몇 기간 용선에 대한 Interest는 자연스레 매우 짧은 기간에 한정되어 있습니다.Supramax 시장 역시 넘쳐나는 가용 선복 List와 Indonesia발 Coal이 지속 감소하면서 기간 용선료를 하락시키는 모습입니다. Atlantic 시장의 불황이 앞으로 몇 주간은 지속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황은 방향성을 잃는 모습입니다.

Market News
지난 2분기 Top4 (Vale, BHPB, Rio Tinto, Fortescue)의 철광석 생산량이 전 분기 대비 13% 증가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였습니다. 이를 Cape항차로 환산 시 100항차 정도의 분량이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물동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Cape시황은 약세를 면치 못하였습니다.
지난 5월부터 인도네시아의 광산품에 대한 수출 규제가 실시된 이후 Nickel Ore 및 Bauxite 수출량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태평양 수역 Supramax시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지난달 중국의 석탄 수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64%가량 크게 증가한 22.5mil ton을 기록하였습니다. 상반기 수입량은 113.4 mil ton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가량 빠른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anker Chartering
VLCC
AG 마켓은 하주들이 8월 초반 화물을 적절히 조절해 풀어놓으면서 마켓을 효율적으로 조절해 RATE의 상승압력을 전혀 주지 않으면서 의도대로 끌고 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미 현재 마켓이 BOTTOM을 찍은 것으로 보여 선주들 역시 성약에 매우 적극적이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W. AFRICA의 TONNAGE는 TIGHT했지만 반면 WEST향 화물은 SUEZMAX가 흡수하여 부족했으며 EAST향 역시 카고가 나오지 않아 RATE는 상승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SUEZMAX
W.AFRICA 마켓은 몇몇 화물은 있었지만 마켓의 부족한 정보로 조용한 SENTIMENT를 유지하면서 다소 조용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금년 상반기에는 W.AFRICA는 상대적으로 활발한 시장을 형성하였고 하반기에도 이러한 영향이 이어지기를 기대하였지만 이번 주는 초반 조용하게 시작하면서 TANNAGE리스트만 추가될 뿐이었습니다. 주 중반 WS 60 에 성약이 되면서 마켓이 이 수준에서 멈춘 듯했지만 다시 한번 하락한 WS 57.5에 성약이 되면서 남은 주 동안은 조용하게 보낼 것을 보입니다. MED마켓과 BALCK SEA마켓은 마켓에 영향을 줄만한 성약은 이뤄지지 않으면서 W.AFRICA과 비슷한 양향을 보였습니다. 마켓에 아직 몇몇 화물이 남아 있어 약간의 RATE의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겠지만 VLCC 마켓이 여전히 낮아 SUEZMAX RATE가 높아지면 화물이 VLCC마켓으로 흡수될 것으로 보입니다.

AFRAMAX
AFRAMAX마켓은 지난주에 이어 화주들은 RATE의 하락에 초점을 맞춘 한 주였습니다. CONTINENT의 지속적인 TONNAGE가 주요 원인으로 보이며 전반적으로 마켓에 화물이 꾸준히 보였지만 화주들이 적절히 조절하면서 RATE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RATE는 선주의 OPERATING COST에 가까워 이 수준이 깨지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MED, BLACK SEA마켓은 화물에 비해 과잉 공급된 선박들로 인해 지중해 대부분의 ROUTE에서 RATE가 하락하였습니다. CARIBBEAN마켓은 ENQUIRY은 꾸준했으나 RATE는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CPP
LR2는 변덕스러운 ACTIVITY와 TIGNT한 선복량으로 RATE는 선주의 상승압박에서 그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LR1은 초반 RATE가 상승했지만 조용해진 마켓으로 RATE는 다시 WS130대로 내려앉았습니다. CONTINENT마켓은 활발한 ACTIVITY로 MR RATE는 이전의 수준을 회복하였습니다.

TC
CLARKSONS 공시가는 MR 1년 및 3년 부분에서 각각 250불 하락하여 공시되었습니다. 성약건으로는 LR1 SIZE에서의 성약이 많았습니다. Navig8이 12mths + 12mths 기간으로 daily 11,850 불 PS로 LR2 신조선박 4척(NAVE CASSIOPEIA + NAVE CETUS + NAVE RIGEL + NAVE ATROPOS)을 성약하였고 BP가 75K LR1 GULF CORAL 호를 1년에 알려지지 않은 RATE에 성약하였다고 보고 되었으며 75K GULF STREAM호가 알려지지 않은 화주에게 알려지지 않은 기간과 RATE에 성약되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Repsol 또한 2yr + 1yr opt daily 19000불 + 23000불로 AET의 SUEZMAX 신조 두 척(EAGLE SAN JUAN + EAGLE SAN PETO) 을 성약하였다고 알려졌고 106K AFRAMAX DRAKES MOON이 알려지지 않은 RATE에 알려지지 않은 화주에게 성약되었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MR 선형에서는 NAVIG8이 52K POMER호를 1+1년에 10950불의 낮은 RATE에, CLEARLAKE가 37K SCARLET호를 12개월에 12250에 성약하였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마켓 뉴스입니다. 메탄올을 싣고 PETRONAS TERMINAL에서 양하 중이던 MISC 소유의 CHEMICAL TANKER BUNKER ALPINIA호가 목요일 새벽 선수 측에 번개를 맞으면서 앞에서부터 차례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총 29명의 선원 중 24명은 무사하며 1명은 사망 4명은 실종 중이라고 합니다.

Demolition
Bangladesh
지 지난주 보합세를 보여주었던 방글라데시 마켓은 지난 주에도 비슷한 가격 수준을 유지하며  Enquiry 다소 내놓음에 따라, 현재 마켓을 지탱시키는 유일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계속된 매입에 따라 Capacity부족 문제가 다시 대두 되고 있고, 경쟁지역의 약세가 좀처럼 풀리지 않음에 따라, 현재의 가격을 계속하여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는 부정적인 견해가 대부분입니다. 다행이 Local 철강가격은 현 수준을 유지하며 좋은 현상을 보이고 있으나, USD 부족 및 Capacity 문제로 인하여 Buying interest를 가진 End Buyers들은 현저히 줄어 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 주에는 Enquiry가 더 줄 것으로 보여, 가격 또한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

India Market
지 지난주 혼조세를 보였던 인디아 시장은, 지난주에는 별다른 event없이 보합세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단 독성물질 처리에 관하여 아직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고, 철강 가격 및 환율이 하락하면서 고무되었던 Buyers들의 Buying interest를 꺾으며, 관망세로 돌려놓은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보입니다. 이번 주 월요일에 마침내 대법원에서 Basel Convention을 위반한 선박의 입항을 불허한다는 공표를 하면서, 일단 독성물질에 관한 문제는 일단락되는 모습입니다. 일단 기존에 이미 독성물질을 없음을 Declare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절차가 많이 부설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inspection및 요청서류가 더 까다로워 질 수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인디아 시장도 지난 방글라데시 시장처럼 당분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인디아 쪽을 고려하는 선주들은 절차를 잘 파악하고, 계약 및 선박인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PAKISTAN
인도 시장의 침체로 여전히 선별적으로 offer를 주며 Buying Enquiry를 이어 가는 모습입니다. 특히 지리적으로 파키스탄에 가깝고, full spare를 갖춘 선박에 대하여는 어느 시장 보다 높은 가격에 사들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성약 이 매우 적고, offer또한 대단히 선별적으로 주고 있어 전체적인 trend는 크게 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파키스탄 Buyers들도 여전히 Capacity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많은 Enquiry가 나오기는 힘들어 보여, 상승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China
지 지난주 하락세를 보였던 중국 시장은, 이번 주에도 별다른 호재를 확인하지 못하고 또다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가격의 상당한 차이를 보이면서 대부분의 오너들은 이제 중국을 대체시장으로 보지 않음에 따라, 성약 또한 조용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이번 주에도 별다른 상승의 기미가 보이지 않음에 따라, 마켓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성약 또한 쉽지 않은 한 주를 이어 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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