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동항운과 중국 산동성간에 홍보협력 체결
위동항운유한공사(사장 최장현)와 중국 산동성 여유국(국장 于冲)은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중국산동성여유국과 위동항운유한공사 홍보합작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 한중간 홍보합작으로 인천/위해 및 인천/청도 카페리항로를 최대한 활용하여 인천과 중국 산동성을 연결하는 각종 중국 산동성 여행상품을 다양화 및 고급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산동성 여유국의 각종 실질적 지원을 약속받음으로써 최근 추진하고 있는 선상 홍보관 설치, 홈쇼핑 등 패키지광고 후원 및 유명여행작가를 통한 “Friend Shandong” 기행문 언론매체 기고 등 다양한 산동성 관광지 홍보를 통해 국내 관광객들에게 산동성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산동성 여행시장을 개발,확대함과 아울러 카페리여객 증대 및 관광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위동항운유한공사의 최장현사장은 “산동성여유국과 함께 활발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과 함께 위동훼리 이용 시 불꽃놀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항공과 차별적인 여행코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국내산악회 ,친목회, 학생단체 및 종교단체 등 다양한 수요층을 만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선내프로그램 제공으로 산동성 관광지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산동성 여유국 우충 국장은 “한.중 최초의 카훼리선인 위동훼리가 지난 23년간 한.중간 인적, 물적교류에 이바지해 온 점을 높게 평가하며 국제카훼리여행은 카훼리선을 타는 순간부터 즐거운 여행의 시작이므로 선상에서만 할 수 있는 일몰,일출 감상시간 안내, 선상 결혼식 개최 및 선상세미나 단체 유치 등 카페리여행상품만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킴으로써 지금보다 더 많은 다양한 단체 유치를 하였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중국 산동성은 한국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한국인이 관광하기에 매우 편리한 지리적 조건으로 중국의 사상가이자 철학자인 공자, 맹자의 고향이며 병법가 손자의 고향이기도 하다. 역사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해변공원과 태산, 노산, 몽산 등의 자연관광지와 골프시설, 온천시설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다. 풍부한 해산물을 이용한 중국산동요리 등 먹거리도 풍부하여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각종 행사 및 자유, 베낭여행 등 모든 종류의 관광객을 소화하기에 중국에서도 가장 적절한 관광지이며 위해의 적산 법화원은 해상왕 장보고의 유적지이기도 하여 청소년들의 역사기행에도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