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넷 항만 화물정보망 연계형 DTG 공동추진
국내 주요 물류회사와 공동추진 합의
4월까지 품질․장착 검증 5월부터 공급
4월까지 품질․장착 검증 5월부터 공급
물류IT 전문기업인 케이엘넷(대표: 서정호)은 최근 물류업계의 화두인 디지털운행기록계(DTG) 의무장착과 관련, 자사 화물정보망과 연계가능한 DTG(운행기록장치)를 대형 물류회사들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케이엘넷의 화물정보망인 이트럭뱅크는 컨테이너와 일반화물 두 분야를 망라하고, 올해부터 의무화된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과 관련 운송․주선사에 직접운송비율의 충족, 위탁화물관리책임 지원을 비롯해 실적관리와 스마트폰을 통한 배차관리, 화물운송모니터링이 가능한 위치관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현재 12,000여 차량과 세방, 케이씨티시, 국보, 삼익물류 등 대형 물류회사 및 협력운송사들로 확대 되고 있다.
한편 KL-Net은 올해 말까지 차량에 의무 장착하게 되어있는 디지털운행기록계(DTG) 도입을 컨테이너운송협의회(CTCA)회원사들과 공동 추진하고 있다.
DTG 공동도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현재 DTG시장이 단말기 공급자(제조사, 영업대리점 등)는 많으나 대부분 영세하여 신뢰성 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제조사가 드물고, 특히 노후차와 수입차가 많은 대형 화물차의 경우 검증된 DTG가 없는 상황에서 공급자들은 영업을 통해 가격경쟁으로 물량을 따내어 장착과 차량 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해 차주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케이엘넷은 물류업계 공동정보망의 취지에 맞게 자사 화물정보망 마케팅 운영대행사인 에스티아이(대표 : 차대환)을 통해 항만 화물정보망 연계형 DTG 보급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우선적으로 수출입 화물차량에 대해 테스트를 추진하고 최종 검증된 DTG단말기를 5월부터 본격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도입 추진에 참여하는 운송사에게는 DTG 가격우대 등의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