創刊 7주년특집:수산물 우수성 홍보로 중화권 시장 공략
국제 로드쇼를 통해 우리 수산물 이미지 제고 및 수출확대 교두보 강화
국제 로드쇼를 통해 우리 수산물 이미지 제고 및 수출확대 교두보 강화
해양수산부는 오는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타이완 타이베이시 K-MALL(松崗時尚購物中心)에서 2013년 한국산 우수수산물 로드쇼(주관 : 한국수산무역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산물 로드쇼는 현지 주요 수입업체들이 우리 수산물 수출 주력 10대 품목인 김, 해삼, 굴, 전복, 미역, 조미오징어 등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여 실질적인 수산물 수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전개될 예정이다.
이번 로드쇼는 기존 바이어 상담 위주의 국제 박람회와 달리 실제 소비자에게 우리 식문화 전파는 물론, 요리시연․시식행사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홍보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우수 수산물 홍보관을 따로 마련하고 참치․골뱅이 통조림, 전복죽, 미역, 간고등어, 마른멸치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홍보해 현지인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판촉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별도의 행사장에서는 한류․K-POP 열풍에 맞춰 밴드 공연, 마술쇼와 함께 투호놀이, 제기차기, 한국수산물 관련 퀴즈 맞추기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한류 문화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내고 증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타이완은 섬나라여서 예로부터 수산물 소비가 많으며 특히, 타이베이 시내에는 수산 식문화가 발달해 있어 다양한 국가의 수산물 요리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아직까지는 일본산을 선호하는 경향이지만, 최근 우리나라의 수산물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수출 요충지라 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금년에 미국 달러화와 엔화 환율의 하락으로 전반적인 수출 여건이 불리하지만 한류 및 K-POP 열풍 등을 적극 활용하면 우리 수산물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올해 수산물 수출 25억 불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10대 수출 주력 품목 육성과 해외시장 다변화 노력, 수출 선도 조직 육성 등 추진전략을 발굴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산물 로드쇼는 현지 소비자에게 우리 식문화 전파는 물론, 직접 체험기회를 제공해 수출증대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며, 올해 타이완을 시작으로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 홍콩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