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해외 수산시설투자 사업자 선정 완료
해외 양식 진출을 통해 원양산업의 새로운 모델 제시
해외 양식 진출을 통해 원양산업의 새로운 모델 제시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2013년도 해외 수산시설 투자 사업자로 ㈜인터불고(대표 김봉준)와 만승수산㈜(대표 정남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2009년부터 해외에서 양식 유통 가공 등의 사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융자 지원을 해오고 있다. * 2013년도 사업비 : 940백만원(금리 2%, 3년 거치 7년 상환)
올 사업자로 선정된 기업 중 인터불고는 앙골라에서 구이나 횟감으로 이용되는 틸라피아(역돔), 만승수산은 통가에서 해조류(큰실말) 양식시설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인터불고측은 양식으로 생산한 틸라피아를 수요가 많은 앙골라 내수 시장에 우선 공급하고, 향후 아프리카 국가와 협력하여 양식사업을 확대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 만승수산은 통가에서 양식생산한 해조류를 국내로 반입하여 기능성 식품의 가공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양부는 어업 중심의 원양산업을 양식, 가공, 유통 등으로 다양화하고,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을 수 있도록 동 사업을 매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