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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동아시아 적조협의회 서울 개최

제8차 동아시아 적조협의회 서울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11월 7∼8일 양일간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제8차 동아시아 적조협의회(EASTHAB)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적조협의회는 2년 마다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며, 이번 8차는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의 적조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개최됐다

2000년 이후 동아시아 해역에 빈번한 적조발생으로 많은 수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바다를 인접한 이웃국가에서도 비슷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때문에 동아시아 국가 간에 긴밀한 협조가 요구되는 가운데, 2004년 한·중·일·필 4개국 간에 적조공동대응을 위해 동아시아 국제적조 협의회가 창설됐다.
 
이번 8차 협의회에서는, 올해 적조발생현황, 적조발생환경, 적조모니터링, 적조생물 특성, 적조제어기술 등에 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4개국의 적조발생 환경과 원인의 많은 부분이 유사했으며,  생활사 및 기상요소를 결합한 적조 예보기술 개발 및 분자탐침자를 이용한 적조 신속탐색기법 개발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특히, 중국에서는 가공황토를 이용한 적조제어기법이 소개되는 등 적조의 구제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 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또한, 적조발생 원인·기원 구명을 위한 향후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국내에서만 247억에 달하는 대규모 수산피해를 일으킨 바 있는 코클로디니움 적조 문제해결을 위한 국제공동대응을 논의했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EASTHAB는 앞으로, 회원국의 적조발생상황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위한 허브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연안국의 적조문제를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 등을 개발해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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