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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굴 양식 산업 발전을 위한 한-불 국제심포지엄 개최

개체굴 양식 산업 발전을 위한 한-불 국제심포지엄 개최
 
국내 개체굴 양식 산업 활성화를 위해 프랑스와 한국 전문가들이 통영에 모였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남동해수산연구소(통영시 소재)는 19일 통영 마리나 리조트에서 “개체굴 양식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한-불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심포지엄은 개체굴 양식에 중요한 인공종묘생산 및 사육시스템 개발 등의 문제 해결과 관리기술 개발을 위해 프랑스 굴 전문가를 초청했으며, 국내외 전문가 약50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한국의 ▲엄철규 상무(굴수하식수협)는 “우리나라 굴 양식 산업 현황” ▲김풍호 박사(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는 “패류양식장 지정해역 위생” ▲허영백 박사(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는 “먹이생물 및 굴 인공종묘 생산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프랑스 깐대학교수인 브누아 베론(Benoit Veron) 박사는 “패류 먹이생물 배양기술” ▲굴연구소장 크리스토피 레론 박사(Christophe Lelong)는 "프랑스 패류양식 및 개체굴 양식" ▲한국의 조규태 박사(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는 “부유망식 개체굴 양식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개체굴은 하프셀(껍질을 반만 벗겨낸 굴) 형태로 국내외적으로 선호도가 높아 중국과 유럽에서의 개체굴 시장은 점차 확대돼 그 잠재력이 크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일부 양식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에 남동해수산연구소는 개체굴 양식 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개체굴 인공종묘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개체굴 양식산업이 발전하기 위해 고온에 강한 크고 맛도 좋은 3배 개체굴의 인공종묘 생산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남동해수산연구소 조기채 소장은 “본 심포지엄은 양측 연구자 간의 정보교류 등의 연구협력 차원에서 의미가 있기도 하지만, 국제시장에서 요구하는 고품질 개체굴 수출전략에 필요한 우리나라 개체굴 양식 산업화를 앞당기는 기술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우리나라의 패류 종묘 생산 기술은 세계적 수준이므로 부가가치가 높은 3배체굴의 인공종묘 생산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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