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선 인터넷 지정좌석제 확대 시행
인터넷을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자리 직접 선택, 승선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주성호)은 연안여객선 인터넷 예매고객의 높아진 눈높이를 맞추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인터넷 지정좌석제를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지정좌석제는 고객이 여객선 승선권 인터넷 예매 시 원하는 좌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해운조합은 2012년부터 완도↔제주를 운항하는 1개 선사를 대상으로 동 시스템을 시범운영하였으며, 운영 결과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고 많은 고객들의 요청이 있어 지난 3월 14일부터 인천지역 여객선까지 지정좌석제를 확대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개편된 인터넷 지정좌석제는 좌석 선택 시 선박의 좌석을 층별, 구역별로 세분화하고 선택한 구역만을 볼 수 있도록 단순화하여 편리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기존 지정좌석제가 단순한 도면의 형태였다면, 개선된 지정좌석제는 실제 선박의 모습에 가깝게 표현하였으며, 순방향 역방향 좌석을 확인할 수 있고 배의 앞뒤 창측방향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조합 관계자는“여객선 이용객의 입장에서 앉고 싶은 자리를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이용객의 편의증대와 인터넷 예매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인터넷 지정좌석제 서비스의 전국 확대 시행을 위해 여객선사들과 긴밀한 협조를 해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