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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해운

速報37: 아이원아이홀딩스 뒤늦게 참사 희생자에 사죄

속보37: 아이원아이홀딩스 뒤늦게 참사 희생자에 사죄
사고 모든 책임 수용하고 희생자 고통위해 최선 다할터
속죄와 더불어 이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수습안을 마련

지난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 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가 사고 희생자들에게 사죄의 뜻을 밝혔다.

아이원아이홀딩스는 22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세월호 사고의 희생자들과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하고 "희생자들과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 여러분이 겪고 계신 충격, 고통, 슬픔과 분노에 대해 주주들과 가족들은 무한한 슬픔과 함께 책임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이번 사고에 따르는 모든 책임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희생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위로할 수 있다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이원아이홀딩스는 "이번 사고를 지켜보며 실망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도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속죄와 더불어 이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수습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원아이홀딩스는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와 차남 혁기(42)씨가 각각 주식의 19.44%씩을 보유한 대주주로 있다. 청해진해운은 조선업체인 천해지가 최대 주주로 돼 있고 천해지는 다시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지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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