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51:여객선 정원 증원위한 구조변경 금지한다
선박 참몰 후 10일 현재 희생자 185명 실종 117명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25일 여객선의 정원을 늘리기 위한 일체의 산체에 대한 구조변경을 금지토록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박 개조시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허가 사항에 원상복구를 위한 수리나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을 제외한 일체의 선체 부속시설의 변경을 수반하는 개조사항까지 확대하여, 현행 해양수산부장관(지방해양항만청장)의 허가사항인 선박 본체의 길이 너비 깊이 및 선박 용도의 변경까지 포함토록할 예정이다.
이에 지방청은 허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조선 선박 분야 전문가의 사전 평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선박안전법 개정안을 조속히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사고 10일째 오후 11시 현재 476명(추정) 중 구조 174명, 희생자 185명, 실종 11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