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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해운

속보75:여객선 안전 혁신방안 마련한다

속보75:여객선 안전 혁신방안 마련한다
2일 해양부 차관 등 민관 T/F 회의 개최

 
세월호 침몰 사고로 대참사를 일으킨 이번 사태와 관련, 정부의 여객선 안전에 대한 대책이 집중적으로 재점검되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2일 오후 4시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방안을 마련키 위해 정부 서울청사 본관 대회의실 19층에서 민관합동 T/F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대책 마련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민간합동 T/F 구성에는 해양수산부 차관을 팀장으로 하고 민간 전문가에는 선박관련 학계 전문가, 연구기관, 외국의 선박 검사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첫 회의로, 정부측에서 해양수산부, 안전행정부, 해양경창청, 소방방재청 관계관이, 민간에서 서울대, 고려대, 인하대, 해양대, 목포해양대 담당 교수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수산연수원, 로이드, 노르웨이 선급 등 선박검사 전문기관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T/F에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제기된 사항을 중심으로 여객선 안전 분야 혁신을 위한 제도개선을 논의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연안 여객선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대책으로, 여객선의 도입부터 검사, 개조, 안전점검, 운항 등 여객선과 승객의 안전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원점에서 부터 재검토 중이다.
 
해양부는 한국선급과 선박안전기술공단을 TF에서 제외했다. 이는 이들 기관이 선박검사를 부실하게 해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 때문이다. 아울러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업무를 하는 한국해운조합도 운항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 때문에 TF에 포함되지 않았다.
 
권준영 해양부 연안해운과장은 "지금 같은 분위기에서는 선급 등이 TF에서 활동하기 힘들다"면서 대신 영국과 노르웨이, 미국의 선박검사 전문기관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해운조합의 의견은 비공식적으로 들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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