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회복 관리 공동 협력 韓中日 수산연구자 협의회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11∼12일 부산 노보텔에서 한국 중국 일본의 수산자원 회복과 관리 분야 전문 연구자들이 참여해 「한중일 수산연구자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11∼12일 부산 노보텔에서 한국 중국 일본의 수산자원 회복과 관리 분야 전문 연구자들이 참여해 「한중일 수산연구자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중일 수산연구자 협의회는 1990년에 일본 동경에서 제1회 연구자 협의회를 시작으로 매년 3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올해는 25회로 한국 부산에서 개최한다.
이 협의회는 서로 인접하여 유사한 수산분야 현안 문제를 공유하고 있는 한중일 3개국의 전문가들이 양식기술 해양환경 어장관리 등을 주제로 각국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연구자간 정보교류가 활발히 진행됐다.
이번 협의회의 주제는 주요 어업자원의 회복과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 현황 및 방향으로 3개국 대표단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15편의 연구발표가 이뤄졌다. 한국은 ▲기후변화에 따른 대구의 어획량 변동 ▲선망어업의 어장 변화 ▲한반도 주변 해역 장기 수온변동 등의 발표를, 중국은 ▲동중국해 고등어 자원 현황 ▲대형 해파리 재생산성에 관한 특성 ▲중국의 주요 수산 자원 관리 등의 연구발표를, 일본은 ▲고등어 창꼴뚜기 삼치에 관한 연구결과 ▲수산업 기반 안정화등 총 15편의 연구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국립수산과학원 정영훈 원장은 “동북아수역에 인접한 주변 3개국 연구자들이 수산자원의 지속적 이용을 위해 보다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