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신년특집:통일시대 대비 남북 해양수산 협력 추진한다
해양부 주요 업무추진 계획] 동북아 해역 평화·협력 기반 조성
해양부 주요 업무추진 계획] 동북아 해역 평화·협력 기반 조성
해양수산부는 새로운 남북 협력과 통일시대에 대비해 국제기구 등과 공조하면서 협력의 물꼬를 틀 계획이다. 우선 세계식량농업기구(UN FAO)를 통한 대북 양식 협력사업(종묘개발·시설 보급 등)을 추진한다.
또 북한이 요청하는 경우 동아시아해양환경협력기구(PEMSEA)와 함께 북한의 연안과 해양환경 관리사업 등에 대한 지원과 참여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아울러 해양관광 인프라 조사, 수산(명태살리기 등), 항만 개발 등 해양수산 전 분야에서의 협력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해양부는 최근 우리나라의 EEZ·대륙붕 등 관할해역 관리를 위한 체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할해역 내 해양과학조사와 과학적 관리를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올해는 중장기 독도 정책인 제3차 독도 이용기본계획(2016~2020)을 수립하고 독도 주변 해양생태 조사와 지반 모니터링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중 해양경계(EEZ) 협상도 철저히 대비해 우리의 해양주권 및 해양자원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