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신년특집:경영 어려움 겪는 민자부두 정상화
해양부 주요 업무추진 민자부두 사업 재구조화로
해양부 주요 업무추진 민자부두 사업 재구조화로
해양수산부는 경영여건이 어려운 민자부두의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마산항 민자부두에 이어 울산신항 1-1단계, 평택·당진항 내항 동부두 등 타 민자부두로 정상화방안을 확대·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경제 회복 지연과 선박 대형화 추세, 중국 경쟁항만의 급성장 등으로 인해 민자부두의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되고 사용료가 하락하면서 민자사업자가 유동성 악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또 민자 사업자의 최소운영수입 보장을 위한 2014년 재정 지원 규모만도 560억 원에 이르는 등 민자부두의 운영 정상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상반기 중 자금 재조달과 사업 재구조화 등 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사업성이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도 자금 부족으로어려움을 겪는 해양수산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기술력이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해 사업화에 곤란을 겪는 경우 기술평가를 통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모태펀드 출자를 지속해 수산 분야에 대한 민간자금의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한상공회의소(상생협력추진단) 등과 함께 대-중소기업과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유통·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별로 맞춤형 창업·투자 지원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