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삼의 지속적인 생산을 위한 디딤돌 마련
해삼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한중 전문가 워크숍
해삼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한중 전문가 워크숍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전남 여수시 소재)는 3월 6일 경남 남해군에서 국내 및 중국 해삼양식 전문가와 관련 지자체,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해삼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한•중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해삼양식기술 개발이 앞선 중국 전문가를 초청해, 해삼 양식산업 발전 방안 모색과 조기 산업화 추진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국내 전문가의 발표는 ▲한국의 해삼양식 문제점 및 연구개발 현황(수산과학원 김태익박사) ▲해삼의 유전정보 활용(수산과학원 강정하박사) ▲해삼 배합사료 개발(수산과학원 김경덕박사) 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특히 중국에서 해삼 종묘생산과 양성에 관한 교육 및 기술전수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를 초청해 ▲중국의 해삼 인공종묘 생산(대련수산학원 해삼묘종배양기지 여지부/LYU ZHI FU) ▲중국의 축제식 및 씨뿌림 양식(대련해양대학 왕길교/WANG JI QIAO)에 대한 주제를 발표한다.
해삼은 고부가가치 수산품종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인공종묘생산 기술과 대량생산 양식기술 등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해삼을 수산물 10대 수출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해삼 양식산업 육성을 위해 종묘생산, 양식방법별 생산 및 배합사료 개발 등 해삼양식 기반구축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손맹현 해역산업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어업인들이 유용한 정보를 얻어,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양식기술 등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