創刊 9주년특집:이내비게이션 선도 국제표준에서 해법을 찾는다
해양부 부산에서 이내비게이션 SQA/HCD 가이드라인 국제워크숍 개최
해양부 부산에서 이내비게이션 SQA/HCD 가이드라인 국제워크숍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4월 20일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이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품질인증(SQA) 및 인간중심설계(HCD) 가이드라인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독일 정보기술연구소, 일본 선박기술연구협회, 호주 해사청․타스매니아 해양대학, 노르웨이 선급, 미국 선급 등 6개국 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이내비게이션 관련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위해 2012년부터 국제해사기구(IMO)에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기준 도입 필요성을 제안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내비게이션 SQA/HCD 통합 가이드라인’은 2012년부터 우리나라의 제안에 따라 호주, 일본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 작업반의 연구를 통해 마련되었으며, 올해 3월에 'IMO 항해통신, 수색 및 구조전문위원회(NCSR* 2)'에서 승인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가이드라인 채택에 대한 후속 조치로 세부 기술기준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며, 그 결과를 내년 'IMO 항해통신, 수색 및 구조전문위원회(NCSR 3)'에 보고할 예정이다.
노진학 해양수산부 해사안전시설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이내비게이션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선도적인 역할 수행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주도로 세부기술기준을 마련할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세계시장 선점의 기회로 활용해 창조경제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