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개장 글로벌 항만 도약 다짐하는 화합의 장
IPA 등 유관기관 9회 인천항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돼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와 (사)인천항발전협의회(회장 이귀복)가 공동주관한 ‘제9회 인천항 한마음체육대회’가 5월 30일 인천시 중구 해사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와 (사)인천항발전협의회(회장 이귀복)가 공동주관한 ‘제9회 인천항 한마음체육대회’가 5월 30일 인천시 중구 해사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사진:30일 인천해사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제9회 인천항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대회의 시작을 선언하고 있다.)

빗줄기가 오락가락 했지만 모든 참가 주체는 인천항의 신항 개장을 목전에 두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만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며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대회에는 인천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 인천항운노동조합과 주요 하역사 조합원 및 임직원들, 인천지방해양항만청과 인천본부세관, 인천항만보안공사, ㈜인천항여객터미널, 인천항만공사 임직원과 등 유관기관, 선사와 부대서비스 지원사를 비롯한 항만 이용업계 관계자와 가족 등 1,500여명이 참가했다.
인천지역 국회의원들과 지역사회의 오피니언 리더, 명망가들도 다수 자리를 함께 해 인천항이 맞이하고 있는 새로운 기회를 살리기 위해 항만가족과 지역사회 전체가 힘과 지혜를 모으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대회는 줄다리기, 족구, 단체줄넘기 등 정식종목과 다양한 가족단위 프로그램들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풍선 삐에로와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를 위한 아이템도 풍성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그간의 피로를 풀고 노고를 위로했다.
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은 “인천항을 움직이는 모든 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땀을 흘리면서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위해 화합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항만가족 한마음체육대회는 국내외 항만 간 시설확충 경쟁과 물동량 쟁탈전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인천항의 각 주체들이 체육대회를 통해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계기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6년 시작돼 올해 9번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