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학 연 합동「수산재해 연구개발 포럼」개최
적조 해파리 기후변화 등 수산재해 피해 저감을 위한 역량 결집
적조 해파리 기후변화 등 수산재해 피해 저감을 위한 역량 결집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유해적조, 해파리 대량발생 및 냉수대 등 이상해황에 따른 수산 재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수산재해 피해액은 유해적조2013년 약 247억원, 해파리 대량발생 연간 700∼2,300억원 규모 추산, 냉수대 2013년: 약 100억원, 한파에 의한 저수온 2012년 약 130억원등이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자연적 혹은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수산재해 대응방안 마련과 성과 도출을 위한 수산재해 R&D 포럼을 6월 9일, 통영시장•부경대학교 총장 등 산학연 관련기관 100여명이 참석해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그동안 적조 분야의 R&D 추진 내용과 방향, 유해생물 및 해양방사능 조사에 대한 기관별 협력방안 수립과 적조 구제물질의 활용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적조/해파리/고수온 등 여름철 대량발생에 의한 수산재해가 우려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대응 전략이 논의될 것이며, 수산재해 피해 저감을 위한 공동연구 및 정책 지원 방향도 설정될 것이다.
수산해양종합정보과 서영상 과장은 “이번 포럼이 수산재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산•학•연 간의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