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401:세월호 선체 인양을 위한 수중조사 착수한다
8월 18일 해상작업기지 설치 등 현장준비 완료
19일부터 세월호 주변 조사 촬영에 들어가
8월 18일 해상작업기지 설치 등 현장준비 완료
19일부터 세월호 주변 조사 촬영에 들어가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19일부터 세월호 선체 인양을 위해 본격적인 현장조사 선체촬영에 착수한다.
세월호 인양업체로 선정된 상하이 샐비지 컨소시엄의 작업선단이 인양작업을 수행할 잠수사 등 149명과 함께 8월 15일 세월호 사고현장에 도착하여 8월 18일까지 해상작업기지 설치 등 현장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작업선단은 DALIHAO호(사진:1만톤급 바지선, 2,500톤 크레인 장착)와, ZhongRen802호(예인선) 등이다.

8월 19일부터 상하이 샐비지 컨소시엄은 해양수산부 감독관 지휘 하에 창문, 출입구 등에 식별장치를 표시하고 구역별로 정밀조사 및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선체 하부도 집중적으로 조사해서 선체인양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고 미수습자 유실방지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현장조사 선체촬영을 약 10일간 진행할 예정이며, 정밀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잔존유 제거 및 미수습자 유실방지망 설치작업에 착수하여 내년 7월 전에는 인양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