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에서 꿈과 끼를 찾아주는 해양환경 교육 -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 소속 해양환경교육원(부산 영도구 소재)은 11월 3일 부산 온천중학교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정부3.0 맞춤형 자유학기제 해양환경 교육을 시행했다.
'바다에 꿈을 더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행된 이번 교육은 정부3.0 협업을 통해 추진된 맞춤형 자유학기제 교육으로 평소 접하기 힘든 해양 분야에 대해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학생들은 해상 기름을 제거하기 위한 방제장비인 ‘유회수기’ 등을 직접 운용해보는 다양한 방제체험을 통해 해양오염방제 전문가와 직업체험 시간을 가졌다.
‘자유학기제’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 탐색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는 제도로 2016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교육원은 자유학기제 제도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한국교육개발원, 부산시 교육청 및 영도 해양클러스터에 입주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21개를 개설하고 자체 교재를 제작하는 등 지난 8월부터 시범 교육에 나섰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정부3.0에 입각하여 주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공단을 통해 바다에 대한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