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저동항 안전한 어항으로 재탄생
올 추경예산 55억원 투입 조기 준공
올 추경예산 55억원 투입 조기 준공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국가어항 개발사업으로 시행한 울릉도 저동항 보강공사(사진:조감도)는 사업비 655억원을 투자하여 방파제보강(855m), 돌제(50m), 물양장(150m)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2009년 착공하여 연차사업으로 2016년 8월 말 준공예정이었으나, 올해 추가 경정예산 55억원을 지난 8월에 확보하여 당초 준공일을 크게 앞당겨 12월 22일 최종 준공케 됐다.

또, 지난 8월 편성된 추경예산을 10월 중 조기 집행하여 침체된 울릉지역 경기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제15호 태풍 고니 내습에도 저동항에 정박중인 어선과 어항시설의 피해가 전혀 없어 방파제 보강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났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공평식)은 “울릉도의 대표 관문어항인 저동항 보강공사가 연내 조기에 준공되면서 태풍 등 방파제 월파로 인한 어선과 어항시설의 피해요인이 제거되어 대피항으로서의 기능이 강화됨은 물론, 현재 해양수산부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저동항 복합 다기능어항 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