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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선사

인천항 1월 컨테이너 물동량 20만TEU 초과

인천항 1월 컨테이너 물동량 20만TEU 초과
전년 동월 대비 9.7% 증가 기록, 6개월 연속 20만TEU 상회

1월 인천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이 20만TEU를 넘어 역대 1월 물동량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23일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에 따르면, 1월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1월 물동량 19만602TEU 보다 9.7% 증가한 20만9,107TEU로 집계됐다.

수입이 11만1,771TEU로 전체 물량 가운데 53.5%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에 비해 약 1만1,000TEU가 증가했다. 수출은 95만258TEU로 전년 동월보다 약 7,000TEU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1,171TEU, 908TEU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교역량(127,461TEU)이 10.7%(12,342TEU) 증가했고, 태국(8,627TEU)도 31.7%(2,078TEU)가 늘었다. 반면 말레이시아 물동량(4,937TEU)은 중간재의 교역비중이 낮아지면서 19.7%(1,213TEU) 감소했고, 대만(6,129TEU)은 13.9% (992TEU) 줄었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포함한 극동아시아 물동량(153,232TEU)이 한ㆍ중 FTA와 중국 춘절 대비 물량처리 효과 등으로 11.0%(15,222TEU)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동남아 물량(38,459TEU)도 7.9%(2,821TEU) 늘었다. 반면 유럽(2,207TEU)은 48.2%(2,054TEU), 아프리카(619TEU)는 31.8%(289TEU) 물량이 줄었다.

주요 증가품목을 보면 기계류 및 그 부품, 철강 및 그 제품, 음료ㆍ주류ㆍ조제식품 등 총 31개 품목 중 23개 품목이 교역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월 벌크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0.1% 증가한 1천99만톤(RT)을 기록했다.

수입이 707만톤으로 전체 물량 중 64%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를 기록했다. 수출화물은 95만톤으로 비중은 9.0%, 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안화물은 27.0% 비중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8% 증가를 기록했다.

벌크화물 중 물량이 증가한 주요품목(증가량, 화물 점유율)은 원유ㆍ석유(81만톤, 26.0%), 모래(63만톤, 13.0%) 등이었다. 유류는 최근 유가하락에 따른 수요 증가, 모래는 건설 경기 회복에 따른 해사 수요 증가가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항만공사 물류육성팀 김종길 실장은 “3월 인천신항에 한진컨테이너터미널이 추가 개장하고, 이후 배후단지도 개발되면 항만물류 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통해 더 많은 물동량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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