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제3해운동맹 최종 확정 아니다
법적 구속력 없고 선사별 재무상황 등에 따라 멤버사 구성 변경 가능
경영정상화 이후 9월 이전 얼라이언스 가입 마무리 예정
법적 구속력 없고 선사별 재무상황 등에 따라 멤버사 구성 변경 가능
경영정상화 이후 9월 이전 얼라이언스 가입 마무리 예정
금일 ‘The Alliance’(더 얼라이언스) 출범 보도와 관련해 현대상선 입장을 전달해 드립니다.
우선, 현대상선이 속한 G6 얼라이언스는 기존 계약에 따라 2017년 3월까지 변동 없이 운영되며, 새로운 얼라이언스 재편 움직임으로 인한 당사의 영업 및 운영에 미치는 영향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특히, 금일 발표된 The Alliance는 법적 구속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향후 선사별 재무 상황, 얼라이언스의 시장점유율, 국가별 포지션 등 다양한 역학 관계에 따라 멤버사간 구성은 언제든지 쉽게 변경 될 수 있습니다.
금일 발표는 얼라이언스 재편 방향에 대한 잠정적 안으로 멤버사 구성이 최종 확정된 건 아닙니다.
현대상선이 이번 The Alliance의 멤버로 함께 발표되지 못한 건 올 초부터 당사의 법정관리 가능성이 언급됨에 따라 참여 여부가 ‘유보’된 것 뿐입니다.
현재 당사는 경영정상화 방안이 마무리 되는 시점인 6월초 The Alliance에 편입되는 것으로 협의 중에 있으며, 현대상선이 경영정상화 되는 시점에 참여 여부를 확정짓겠다는 것이 The Alliance 멤버사들의 입장입니다.
이에 현대상선은 무엇보다 현재 진행 중인 용선료 협상을 완료하고, 계획된 사채권자 협의회를 통한 채무 조정을 마무리 지을 것입니다.
또한 채권단의 출자전환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회사 경영 정상화를 이루겠습니다.
이러한 회사 경영 정상화를 통해 회사의 부채비율이 200%대 개선 등 재무 안정화가 이루어지면 새로운 얼라이언스로의 진입은 시간 문제일 뿐 결국 성사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상선은 신규
얼라이언스 편입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The Alliance는 FMC(美연방해사위원회) 승인 일정 감안 시, 2016년 9월 경에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향후 현대상선의 얼라이언스 재편 논의에는 시간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