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오랜 겨울가뭄으로 낙동강 하천유지수량이 지속적으로 줄어 들어 한국수자원공사에 방류량 증가를 요청한 결과 2월13일부터 안동댐의 방류량을 초당 27톤에서 32톤으로 증가조정 한다.
현재 낙동강의 수질은 지속적인 가뭄 및 겨울철 갈수기에도 불구 1.5~2ppm의 안정적인 수질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안동댐 방류량 증가에 따른 하류지역 유지수 증가등의 영향으로 0.1~0.2ppm의 수질오염도 감소효과가 예상된다.
전년도 낙동강 주요지점의 수질측정자료를 보면 풍수기인 7,8월보다 갈수기인 3,4월에 수질오염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을 알수 있다.
안동댐의 현재 저수율은 47.5%로 전년동기 대비 1.9%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올해어 안동댐유역 강우량이 9.1㎜로 전년동기 강우량 39.3㎜의 23.2%수준으로 댐저수율이 줄어들고 있어 향후 기상과 수질여건을 감안하여 방류량을 증감조정 하겠다고 댐 관계자는 설명했다.
임하댐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5% 높은 26.2%의 저수율을 유지 하고 있으며 금호강 유지수 활용을 위해 4.7CMS를 영천댐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낙동강유지수로 1.2CMS를 방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