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정민호)는 영덕, 영양, 청송 등 관내 국유림 산간계곡에 산사태로 인한 토석류와 부유목 유출을 막기 위한 사방댐을 6개소에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시공할 계획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작년 강원지역의 수해피해시 사방댐을 설치한 하류지역 마을의 산사태로 인한 하천범람이나 농경지 유실 등의 피해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바 있어 올해는 작년의 2개소 시설에서 대폭 늘어난 6개소의 사방댐을 시공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특히 탁수 저감을 위하여 임하댐 상류지역에 3개소를 시공한다고 말했다.
사방댐은 산사태로 인한 토석류나 나뭇가지 등을 전문적으로 차단하는 기능이 있으며, 집중호우시 1개소의 사방댐에 약 3000여톤 이상의 토사가 채워져 하류지역의 하천범람 예방으로 농경지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영덕국유림관리소에서는 3월까지 타당성평가와 설계를 거쳐 장마가 예상되는 7월전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