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반임수)에서는 제주도내 보존자원으로 지정된 화산분출물인 송이가 행정관청 및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여 대량 반출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단속 계획을 수립 수사 진행 중에 있다.
특히, 화산분출물 중 송이(Scoria, Cinder)는 제주지방자치도 특별법상 보존자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제주도만의 자원으로 제주도 전 지역 기생화산지역에 널리 산재해 있는 천연 부존자원이다.
송이는 화산이 폭발할 때 분출된 여러 물질 가운데 다공질의 화산암, 화산모래, 기타 화산재 등이 혼합되어 이루어진 약 알카리성의 화산성토를 말하며, 원적외선 방사율이 무려 92%가 넘고 음이온도 많이 방사해 기존에 시판중인 광물질에 비해 월등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우리 몸의 신진대사 촉진과 혈액,氣의 순환을 원활히 해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근래 이러한 송이(Scoria, Cinder)의 물리화학적 특성이 알려지면서 송이(Scoria, Cinder)의 수요량이 많아지고 이에 업체들이 공급을 늘리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채취한 시료의 광물학적 분석과 학계 견해에 초점을 맞추고, 그 결과에 따라 세부 수사방침을 정한다.
이와 관련해서 제주해양경찰서에서는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지질학 전문가들과 업무질의 및 설명회를 가지는 등 수사기획팀은 확인조사를 여러 방향으로 추진 제주도 보존자원 보호에 앞장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