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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A 사라져가는 동해안 대게 자원회복을 위한 방안 제시

FIRA 사라져가는 동해안 대게 자원회복을 위한 방안 제시
강석호 의원 주최, FIRA 주관 국회 세미나 개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동해 대게 자원의 증대를 위해 2015년도부터 매년 16억원(국비 8억, 지방비 8억)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동해 대게 자원회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은 23일 국회의원 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효율적인 대게 자원보호를 위한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석호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경상북도, 울진군, 영덕군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최근 들어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감소하고 있는 동해안 대게 자원 감소의 현실을 진단하고,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대게는 2007년 약 4,500톤을 최고 정점으로 어획 되었으나,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7년 기준, 약 1,800톤 미만으로 어획되는 등 큰 폭으로 자원이 급감하고 있는 추세이다.


강석호 의원은 “이러한 대게 자원의 감소에는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나타나고 있으나, 최근에는 환경변화, 자원남획, 불법조업 등이 대게 자원이 감소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대게는 울진, 영덕 어업인을 비롯한 동해안 어업인 전체의 생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감소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대게 자원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세미나의 첫 번째 주제발표자인 국립수산과학원 차형기 연근해자원과장은 “대게의 생태학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자원관리 방안”이란 주제로 국내 대게 자원의 변동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변동요인에 대한 대게 자원관리 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부경대학교 박원규 교수는 “효율적 대게 자원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국외 사례 제시”란 주제로 외국의 대게 자원관리 사례를 설명하여 효율적인 대게 자원관리를 위한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해 제언했다.


세 번째 발표자인 울진해양경찰서 김윤호 수사과장은 “대게 자원 보호를 위한 불법 조업 및 유통 근절 대책”이란 주제로 대게 자원감소의 주요 원인중의 하나인 불법 조업 및 유통 사례를 설명하고 자원감소의 현실을 알렸다.


이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김남일 책임연구원은 “일본의 대게 보호육성초 추진 사례 및 국내 대게 보호초 설치 효과”란 주제로 일본의 대게 자원관리 사례를 설명하고 일본이 2,000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국내도 장기적인 관점으로 대게 자원회복사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으로 이용하기 위한 동해 대게 자원보호 및 관리 대책 마련”이란 주제로 주제발표자와 방청객 간 현실적 자원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정영훈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은 “대게 자원 회복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현장의 어업인 입장에서 고민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말하고, “어업인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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