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항상선선원 중앙정책협의회
9일 외국인선원 고용협의회 등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희성)과 한국해운조합(회장 박홍진)은 지난9일 내항상선선원 중앙정책협의회(내선협)와 내항상선 외국인선원 고용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내선협에서는 2년마다 갱신토록 한 내항상선 외국인선원 단체협약을 갱신하고 협약 당사자의 별도의 개정요청이 없는 경우에는 자동 갱신토록 하는 조항을 추가함으로써 불가피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단체협약의 효력 상실을 방지했다.
아울러 그간 기간산업으로서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외국인선원의 고용을 제한하였던 시멘트전용선 경우도 외국인선원을 고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용협의회는 도입 1년 반이 넘어가고 있는 외국인선원 승선제도의 현위치를 진단하고 선내재해 발생률 감소 및 내항선 부원선원 공급 등의 효과 분석과 함께 앞으로의 효율적인 고용관리 등에 대하여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내선협은 앞으로도 선원인력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여건조성과 선원의 근로조건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