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에서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우리나라 동해 배타적경제수역(EEZ)인 주문진해역에서 울산해역까지 모두 7개 조사정점에서 시험선 탐구 5호를 이용하여 어획시험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어업자원 전체 분포밀도는 149~19,323kg/km2(평균 7,292 kg/km2)로 작년 같은 기간 조사 시 1400~2만2046kg/km2(평균 7373kg/ km2)에 비해 약간 감소했으며, 해역별 분포밀도는 감포해역이 1만9323kg/km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축산해역이 1만3126kg/km2로 높게 나타났으며, 울산해역에서 149kg/km2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특히 조사해역내의 어종 중 청어의 자원 분포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어획량이 평균 4302kg/km2 어획되어 작년 173kg/km2보다 25배 가까이 크게 증가 됐으며, 평균체장(FL)도 19.2cm (2006년 17cm)로 전년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또 올해 산란(산란기 : 2월~5월)을 위해 동해연안에 내유하는 청어어군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되어 풍어가 예상된다.
한편 동해수산연구소에서는 청어자원의 지속적인 이용과 관리를 위해서 금어기와 금지체장의 설정과 적정어획량 산정을 통한 자원관리방안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