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연수원은 27일부터 4월 7일까지 ASEAN 회원국의 수산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한국의 선진화된 수산양식기술(어류, 갑각류, 패류, 적조 등)을 습득시키기 위한 아세안 수산양식기술 연수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12일간의 일정으로 이뤄어진 이번 연수는 1994년 UN해양법협약 이후 연안국들은 해양자원의 감소 및 식량난 해소를 위해 수산 양식업 등 연안 수산자원 관리에  관심과 투자를 집중하고 있으나, 인프라 및 기술부족으로 애로를 겪있어 한국의 수산양식 기술로 ASEAN 연안국들의 양식발전에 일익을 위한 목적이다.

이번 연수는 우선 한국양식어업현황, 패류 양식, 어류 양식, 갑각류 양식, 해양환경오염등에 관해 이론적 강의를 한다. 그후 현장 실무교육으로굴수하식 양식, 어류육종 연구소, 어류양식장, 모범어촌계 방문, 내수면 양식장 견학, 전복양식장의 견학을 통하여 살아있는 실질적 경험과 노하우을 전수받게 된다. 또 한국의 어류육종현황과, 모범어촌을 방문하여 운영방법, 주소득원, 어촌 장기발전계획을 소개하고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해양수산연수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ASEAN 역내 수산업 종사자들의 소득수준 향상 및 ASEAN 수산개발 진흥을 적극 도모하고, 아울러 우리의 대ASEAN 개발협력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