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세계적인 수산무역 전문브랜드 전시회를 육성시켜 국제경쟁력 제고 및 수출증대를 도모하고 부산을 21세기 세계 최대 수산물류 무역중심 메카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올해에도 11월 15(목)~18(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2007년도 '제5회 부산국제수산무역 EXPO'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820백만원의 예산으로 8,836㎡ 규모의 전시장 내에 약 25개국 300개 업체 400부스를 운영하게 되며, 바이어 유치와 해외마케팅에 사업비를 확대 투입하여 국제성·무역성을 강화하고 부대행사·심포지엄은 국내 수산물 유통산업 활성화 지원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금까지 4회의「부산국제수산무역EXPO」행사개최를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반영하고자 올해에는 Sea Food관을 특화하여 수산가공제품 단체급식 식품관과 프랜차이즈관을 운영하고 부산국제선용품 유통센타 특별관과 같은 수산기자재관 확대, 부대행사·특별전 축소, 바이어 매칭「맞춤형 무역상담회」지원, 학술 위주에서 수산업 현장연계 위주로 심포지엄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3월까지 국내외 참여 기관 및 단체에 대한 애프터 서비스 지원 강화, ‘07 EXPO 국내외 사전 홍보 마케팅 추진, 주관사 선정 검토 및 홍보물을 기획·제작하였고, 4월에는 개최계획을 확정하고 국내외(40여개국) 참가를 안내하였으며, 향후 10월까지 국내외 참가업체 유치 마케팅 및 홍보, 해외박람회 참가, 1차(6월), 2차(9월) 추진사항 보고회 추진 등을 통해 최종 EXPO 참가 업체 사업설명회 및 부스를 배정할 예정이다.
그 가운데 전시회 성공의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주관사의 선정은 정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국내 수산관련 기관·업체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능력이 있는 단체의 행사추진 경험을 활용하기 위하여 EXPO에 참여한 단체[(사)아·태수산물류무역협회(APFTA), (사)한국수산회, (주)BEXCO, KOTRA]로 선정하였다.
부산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WTO, FTA체제로 위축된 수산업계의 새로운 활로개척과 감천항 국제수산물류 무역기지 활성화 및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