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 2025~2028 중장기 경영목표 수립조정희 원장, "청색경제 혁신 선도하는 글로벌 정책연구 허브 구현"과학기술 기반 정책연구, 글로벌 협력 전략 등 선제적 대응 강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최근 제376차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임시이사회를 통해 제12대 원장의 중장기 경영목표(2025~2028)가 최종 승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조정희 원장은 이번 경영목표를 통해 KMI의 비전으로 '청색경제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해양수산 정책연구 허브'를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과학기술 기반 청색미래 선도(Smart), △현안·현장 중심 민생경제 회복(Tailored), △융복합 협력 강화(Alliance), △참여 기반 경영혁신(Reliability) 등 이른바 'STAR 전략'을 설정했다. STAR 전략은 4대 경영목표, 9대 추진전략, 19개 실천과제로 구체화됐다. 이번 경영목표는 국가 해양수산 전략 수립과 디지털 청색경제 구현, 지역균형발전, 해양경제안보와 북극연구 플랫폼 확대, ESG 기반 연구환경 조성 등 국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을 포괄하고 있다. 특히 KMI 설립 이후 최초로 과학
해양환경공단, 2025년 상반기 신규직원 45명 채용 완료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으로 청년 인재 선발입사자 교육 후 전국 근무지 배치 예정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2025년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을 마무리하고, 총 45명의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일반행정, 해양환경, 전산, 화학, 항해, 기관, 환경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청년 인재를 채용했으며,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한 인재 선발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이번 채용은 학력, 나이, 성별 등 인적사항을 배제하고 지원자의 직무 역량과 업무 적합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점에서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규입사자들은 지난 28일 임용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향후 일주일간의 입사자 교육을 거쳐 전국 각지의 근무지에 배치되어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원성 해양환경공단 안전경영본부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해양환경 조성이라는 공단의 미션을 실현하는 데 있어 신규직원의 열정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은 앞으로도 인재 중
울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위기 대응 전담반 발족민관공 협력체계 구축…항만 경쟁력 회복 본격 시동울산지역 생산화물 유치 위한 실질적 협업 추진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울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물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울산항 ‘컨’물동량 위기 대응 전담반'을 29일 발족했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통상 이슈, 해운 수요의 변동성 심화 등 대외 여건 악화로 울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특히 울산 소재 기업의 약 70%가 인근 타 항만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역 생산화물의 울산항 이용 확대를 위한 범기관적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울산항만공사는 연말까지 민관공이 함께 참여하는 전담반을 운영하며, 유관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영업활동을 전개해 물동량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전담반에는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해 울산광역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상공회의소, 울산화주물류협의회,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울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등 주요 기관과 단체가 함께한다. 29일 오전 공사 11층 항만위원회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이 지역 기업의 울산항 이
한화오션, 2025년 2분기 매출 3조 2,941억 원…영업이익 흑자 전환LNG선 비중 확대 효과…전년 동기 대비 매출 30% 증가저가 컨테이너선 축소, 고수익 선종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은 2025년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3조 2,941억 원, 영업이익 3,717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6조 4,372억 원, 영업이익은 6,303억 원에 달한다.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이는 계절적 조업일수 증가와 함께 고수익 LNG 운반선의 인도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저가 수주 물량인 컨테이너선의 매출 인식 비중이 줄고, 고부가가치 선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전환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상선사업부는 LNG 운반선 매출 비중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수선사업부는 장보고-Ⅲ Batch-Ⅱ 선도함 건조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면서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잠수함과 수상함, 미 해군 대상 MRO(유지보수) 사업의 안정적인 생산 기조를 유지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양사업부는 드릴십(Drillshi
2025년 2분기 전국 항만, 물동량 3억 8,776만 톤 처리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도 전체 물동량은 2.2% 감소전년 동기 대비 수출입 화물 줄고 연안 물동량 5.1% 감소 2025년 2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된 총 물동량은 3억 8,776만 톤으로 전년 동기(3억 9,643만 톤) 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입화물은 3억 3,136만 톤, 연안화물은 5,640만 톤으로 집계됐다. 전체 물동량 중 수출입화물은 전년 동기(3억 3,702만 톤) 대비 1.7% 감소했고, 연안화물은 5.1% 줄어든 수치다. 항만별로는 부산항과 울산항은 소폭 증가한 반면, 광양항, 인천항, 평택·당진항 등은 감소했다. 한편,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811만 TEU) 대비 1.9% 증가한 826만 TEU를 기록했다. 수출입 컨테이너는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지만, 환적 물동량은 5.3% 늘어난 351만 TEU로 집계돼 전체 물동량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항만별 컨테이너 처리량을 살펴보면, 부산항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643만 TEU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물동량을 경신했다. 반면 광양항은 6.3% 감소한 49만 TEU, 인천항
엔팩에스앤지, 삼성중공업 셔틀탱커에 'Smart Air Safe' 공급공기질 시스템 기술력 입증…대한조선·공공선박까지 납품 확대선박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으로의 확장 청사진 제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이자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인 ㈜엔팩에스앤지(대표 김명수)가 최근 삼성중공업이 건조 중인 차코스(Tsakos) 그룹의 15만 2천 톤급 셔틀탱커에 자사의 선박용 공기 살균·정화 시스템 'Smart Air Safe'를 성공적으로 납품했다. ㈜엔팩에스앤지는 친환경 선박용 공기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이번 납품은 선박 내 공기질 관리 기술의 신뢰도를 국내외 조선업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대한조선이 건조 중인 방글라데시 MJL사의 11만 5천 톤급 PC & COT Carrier에도 'Smart Air Safe'와 'Clean Air Safe'를 동시 공급하며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해당 선박은 기술사양서 초기 단계부터 공기질 관련 시스템이 반영된 최초의 사례로, 향후 국내외 신조선 기술사양서에 본 시스템의 표준 적용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조선과는 2023년 탱커선 공급을 시작으로 협력을 지속해왔으며,
국립한국해양대 권용우·신성우 학생, 수산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 발표상 수상배합사료 대체 연구 성과로 양식 분야 주목넙치 성장률 및 경제성 입증한 실험 결과 발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사료영양공학연구실(지도교수 조성환)의 권용우 석사과정생과 신성우 학·석사연계과정생이 최근 열린 2025년 한국수산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양식·생물공학 분야 포스터 발표 부문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5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렸으며, '수산과학 70년의 여정과 다음 100년(A 70-year journey of fisheries science and the next 100 years)'을 주제로 국내외 수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권용우 석사과정생은 "Inclusion effect of jack mackerel meal in diets replacing 50% of fish meal with chicken by-product meal on the growth performance and feed utilization of olive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and
인천항만공사, 항만 종사자 건강 위한 의료협력 강화더나눔병원과 업무협약 체결…산재 대응과 안전문화 정착 기대지역 의료기관과 협력 지속 확대해 건강한 인천항 조성 2025년 7월 30일,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지난 29일 인천 더나눔병원(병원장 윤석호)과 항만 종사자 및 공사 임직원의 건강보호와 안전사고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항만 내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항만 종사자들이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진료 편의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항만 특화 의료 수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산재 발생 시 신속한 진료와 치료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재해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문화 조성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의료지원 차원을 넘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실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미 나사렛국제병원, 인하대병원 등과 협약을 체결해 항만 종사자의 건강 보호에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나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