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황학범 직무대행 체제로 비상경영 돌입…미래사업 추진 차질 없이 지속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사장 공석에 따른 공백 최소화와 주요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공사는 13일, 전 사장의 의원면직에 따라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되며 ‘조직 안정성과 업무 연속성’을 핵심으로 하는 비상경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황 직무대행은 이날 제1차 비상경영회의를 개최하고 ▲조직의 안정성과 연속성 유지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 강화 ▲미래 먹거리 사업의 철저한 대비 ▲조직 내 소통과 결속 강화를 ‘비상경영 4대 중점 과제’로 설정했다. YGPA는 이를 구체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현안점검회의를 신설하고, 여수엑스포 사후활용, 자동화부두 건설,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 여수광양항 물동량 창출 등 주요 사업과 현안 대응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측은 “비상경영체제는 단순한 위기 대응이 아닌, 미래 전략사업의 추진 동력을 유지하고 기관의 기능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기 위한 조치”라며 조직 내 안정성과 방향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막중한 책임을 맡게
인천항만공사, 청년 대상 ‘항만산업 진로캠프’ 참가자 모집…현장견학부터 취업특강까지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지역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항만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진로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공사는 오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2025 항만산업 체험 진로캠프’의 참여자를 12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총장 조명우),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위탁 운영기관 ㈜잡모아(대표 박문순)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인하대 재학생 15명과 인천지역 거주 미취업 청년 15명 등 총 30명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진로캠프는 항만물류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청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첫날인 29일에는 인천항만공사 현직자가 항만산업과 공공기관 취업전략에 대해 직접 강연하며, 이튿날인 30일에는 항만 인사이트 투어가 진행된다. 주요 일정으로는 ▴인천항만공사 본사 견학 및 취업설명회 ▴에코누리호 승선 체험 ▴갑문타워 방문을 통한 선박 입출거 현장 견학 등이 포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운영되
국립한국해양대, 스마트 해양도시 실현 위한 ‘수중통신·드론 실증과제’ 선정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실증 수요조사에 최종 선정됐다. 선정 과제는 ‘하이브리드 수중통신망 개발 및 수중드론 실해역 실증 서비스 구축’으로, 국립한국해양대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센터장 김용환)가 수행을 맡는다. 이 사업은 해양ICT 기술을 활용한 실증 기반 스마트 해양도시 구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핵심 내용은 수중 음향통신과 광통신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수중통신망을 부산 동삼지구 해양클러스터에 실해역 형태로 구축하고, 자율운항형 수중드론의 통합 운용 능력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번 과제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유치 전략과도 직접 연계된다. 특히 해양특화형 ‘테스트베드 캠퍼스’ 조성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국립한국해양대는 교육·산업·국제협력이라는 3대 축을 실증 중심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수중ICT 기반 교육 시스템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교육화) ▲지역기업과의 기술 실증 및 민군 공동 R&D를 통한 산업 고도화(산업화) ▲해외 해양시험장과의 협력 확대를 통한 국
CJ대한통운, 1분기 매출 3조원 근접…CL부문 성장에도 수익성 둔화 CJ대한통운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 9,926억원, 영업이익 85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1.9% 감소하며 수익성은 다소 후퇴한 모습이다. 회사 측은 13일 공시를 통해 내수경기 침체와 신사업의 초기 원가 부담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택배 중심의 O-NE(매일 오네) 사업 부문은 1분기 매출 8,762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을 기록했다. 소비심리 위축과 더불어 서비스 초기 안정화 과정에서의 원가 반영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감소했다. 다만, 대형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정시배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 CL(계약물류) 부문은 기술역량과 물류 컨설팅 기반의 신규 수주 확대가 이어지며 외형성장을 견인했다. 매출은 8,1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9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신규 프로젝트에 따른 초기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글로벌 부문은 매출 1조 1,430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물류시장 불확실
‘1인 1기’ 실현으로 전문성 높이는 KOMSA… 드론부터 기상까지 전방위 자격 확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1인 1자격’ 문화를 기반으로 해양교통안전 전문성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단은 1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관련 국가자격 취득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학습 동아리 운영, 수험 교재 제공, 전문교육 수강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자격 취득자에게는 별도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발적인 역량 개발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의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라 어선원 안전보건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KOMSA는 산업안전보건 분야 자격 보유 인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 관련 자격 취득자는 2023년 19명에서 2024년 현재 32명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말까지 8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신설된 국가전문자격 ‘선박안전관리사’ 취득에도 공단이 선도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1명의 직원이 해당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 가운데 공단 소속 1급 자격 보유자 비율은 전체의 약 15.2%에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시와 선샤인 파크골프장 운영 협약…배후단지 체육시설 본격 관리체계 구축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및 지역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운영 협력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광양시와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물빛공원 내 선샤인 파크골프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물빛공원 관리 이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가 관리하는 물빛공원 일부를 광양시에 무상 제공하여 생활체육시설로 조성하는 협약에 이어 두 번째 협력으로, 향후 광양시가 선샤인 파크골프장의 운영과 관리를 본격적으로 맡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YGPA는 선샤인 파크골프장이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들의 여가생활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광양시와 협력해 왔으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광양시와 업무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선샤인 파크골프장이 배후단지 입주기업, 지역민의 건강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샤인 파크골프장은 광양시 도이동 물빛공원 일원에 총 18홀 규모로 조성됐으며, 5월 12일 정식 개장하여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시설물 보수공사 본격 시행 약 52억원 투입해 중흥부두 등 28개 항만시설물 보수공사 추진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예산 약 52억원을 투입해 여수·광양항 항만시설물 보수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2025년 보수공사는 광양항 철강부두, 석유화학부두 등 노후시설에 대한 주요 구조물 보수와 여수항 국제여객부두 등 다중이용시설 방충재 보수 등을 실시해 여수·광양항 항만시설의 안전성 확보와 항만이용자 편의를 위해 시행한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항만시설에 대한 보수공사를 실시함에 따라, 부두 운영사 등 이해관계자들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중대재해 제로, 철저한 공정관리로 연내 공사를 완료하여, 항만 운영 차질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YGPA 권동진 부사장(개발사업)은 "이번 항만시설물 보수공사를 통해 여수·광양항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단 없는 지속가능한 항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PA,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과 ‘제1차 안전보건 상생협의체’ 회의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9일 부산 강서구 신항 복지플러스센터 안전교육장에서 ‘제1차 안전보건 상생협의체’ 회의를 열고, 항만 작업현장의 안전문화 정착과 자율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추진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BPA는 부산항 내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내 입주기업 중 참여를 희망한 6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회의에서 위험성 평가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체계 구축 컨설팅, 항만 하역작업 맞춤형 안전캠페인, 항만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연중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BPA는 ‘부산항 전반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실질적인 예방 조치 및 대응 능력 고도화’를 안전보건경영의 기본방침으로 설정하고, 항만 내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송상근 사장은 “항만 연관산업의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안전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