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산불 피해 어촌에 ‘어복버스’ 긴급 투입영덕 축산면 등 3개 어촌마을에 이·미용·목욕 등 생활복지 서비스 지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축산면 어촌마을 주민들을 위해 ‘어복버스(어촌복지버스)’를 긴급 투입, 생활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은 강도형 장관의 지시에 따른 조치로, “피해 주민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는 지침에 따라 추진됐다. 어복버스는 이·미용과 이동 목욕, 빨래방 등을 지원하는 해수부의 섬·어촌 생활 복지 서비스로, 올해 전국 50개 어촌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4월 9일에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축산면의 3개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우선 서비스가 제공되었으며, 추후 석리, 노물리 등 인근 마을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에는 영덕군 자원봉사단체의 이동 빨래방도 함께 지원돼, 피해 어업인들의 생활 불편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이 주거와 생활, 의료 등 다양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정부는 어업인을 위한 복지지원 수단을 최대한 동원해 조속한 일상 회
인천항만공사, ‘안전신문고’ QR 도입으로 참여 창구 넓힌다로그인 없이 신고·제안 가능… 근로자용 QR 스티커도 제작 배포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인천항 안전 강화를 위한 참여형 소통 창구인 ‘인천항 안전신문고’를 개선하고, QR코드 기반의 접근 방식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항 안전신문고’는 항만 내 안전과 관련된 위험 요소나 개선 아이디어를 누구나 제안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온라인 플랫폼이다. 그동안 로그인을 거쳐야만 이용할 수 있었던 절차를 간소화해, 별도 로그인 없이 바로 신고나 제안이 가능하도록 개편되었다. 또한, 현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QR코드 기반의 접근 방식을 도입했다. 공사는 QR코드가 인쇄된 홍보 배너 및 포스터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과 건설현장 등 주요 시설에 배치하고,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전모에 부착 가능한 QR코드 스티커도 배포할 예정이다. IPA는 이러한 의견 수렴 결과를 실제 사업에 반영해왔다. 지난해 접수된 ‘안전 지원사업 확대’ 제안에 따라 ‘인천항 안전 컨설팅 지원사업’ 예산을 전년보다 2천만 원 증액해 총 5천만 원으로 편성했으며, ‘위험성 평가 교육 확대’ 제안에 따라
여주대–KLCSM, 해운 전문 인재 양성 위해 맞손2026년 해운산업과 신설… SM그룹 계열사와 산학협력 본격화 학교법인동신교육재단(이사장우오현)이 운영하는 여주대학교가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KLCSM(대표 권오길)과 해양산업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산학협력에 나섰다. 여주대는 지난 9일 경기 여주시 여주대 대회의실에서 KLCSM과 ‘해양산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학년도에 신설 예정인 ‘해운산업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여주대학교 이상욱 총장과 KLCSM 권오길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인적·물적·교육 자원 교류 ▲현장실습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취업 연계형 인턴십 지원 ▲정부 정책사업 공동 대응 등이 포함됐다. 여주대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해운산업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KLCSM의 실질적 현장 경험을 접목해 졸업 후 바로 산업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국내외 해운기업과의 취업 연계 체계도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KL
가야고 동문들, 후배 향한 ‘아라愛’ 장학 나눔 이어간다국립한국해양대, 아라장학회로부터 장학금 500만 원 전달 받아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9일 아라장학회(회장 정정식)로부터 5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대학본부에서 열렸으며, 이번 장학금은 가야고등학교 출신 후배들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아라장학회는 가야고등학교를 졸업한 국립한국해양대 동문들로 구성된 장학회로, 지난 2023년 창립 이후 매년 장학금 전달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1,100만 원의 장학금이 기탁됐다. 전달식에는 정정식 아라장학회장(기관 39기·㈜동화공조 대표이사), 손재봉 ㈜다이나믹에스티씨 대표이사(항해 35기), 임정훈 실습선 한나라호 기관장(기관 47기), 전태성 총무과 주무관(응용수학 93학번) 등이 참석했다. 아라장학회 측은 “가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립한국해양대에 입학한 후배들이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장학 사업을 통해 후학 양성과 모교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류동근 총장은 “선배들의 따뜻한 후배 사랑과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해양환경공단, 국제 방제무대서 국산 기술력 알린다‘인터스필 2025’ 참가… 친환경 방제장비 해외 수출 지원 주력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이 해양오염 대응기술의 국제 협력과 국산 방제장비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공단은 현지시간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양오염 방제 전문 전시·컨퍼런스 ‘인터스필(INTERSPILL) 2025’에 참가해 국산 친환경 방제기술 홍보와 수출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인터스필’은 해양오염 예방, 대응 및 복원 기술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 방제 전문 행사로, 각국의 정책결정자, 산업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공단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 중소기업 6개사가 개발한 친환경 방제장비를 함께 소개하고,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판로 개척 활동에 집중했다. 또한 강화되는 국제 해양환경 규제에 대응해 한국의 방제기술 수준과 운영 역량을 알리고, 타국 방제기관과의 기술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방제장비와 R&D 성과를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
CJ대한통운, 안전도 함께 배송합니다시민 안전 지킨 택배기사 2인 포상… 생활물류의 새로운 역할 조명 CJ대한통운이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소속 택배기사 2인을 포상하며, 생활물류 파트너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다시 한 번 조명했다. 회사는 최근 제주와 서울에서 각각 음주운전자 추격과 화재 초기 진압으로 시민의 생명을 지킨 강경민(34세), 최기원(44세) 택배기사에게 공로 포상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강경민 택배기사는 지난 3월 15일, 퇴근 중이던 제주시 노형 로터리 인근에서 사이드 미러가 파손된 채 위험하게 주행 중인 차량을 발견하고 음주운전이 의심되자 추격에 나서며 경찰에 신고했다. 차량은 인근 호텔에서 검거됐고, 추가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다른 의인, 최기원 택배기사는 3월 27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화재 징후를 감지하고 다세대주택에 거주 중인 주민 4명을 긴급 대피시킨 뒤,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도왔다. 그의 빠른 대응 덕분에 화재 피해는 최소화됐으며 인명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사례를 통해 단순 배송을 넘어, 시민 일상에 밀접한 물류 인프라의 인적 가치를 강조하며 ‘생활 속 안전지킴이’로서
에어서울, 하나카드와 민트페이 결제 할인 프로모션 진행최대 6만원 즉시 할인 혜택… 소도시 노선 평일 이용 시 추가 할인 에어서울이 하나카드와 손잡고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인 ‘민트페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민트페이는 에어서울의 전용 간편 결제 서비스로,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결제 카드를 사전 등록하면 간단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빠르고 안전한 결제가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하나카드를 민트페이에 등록한 후 항공권을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3만 원까지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특히 평일 기준으로 일본 소도시인 요나고와 다카마쓰 노선을 이용할 경우, 추가로 3만 원 할인이 적용돼 총 6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에어서울은 지난 4월 7일부터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릴레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인터파크투어, 트립닷컴, 라쿠텐트래블 등 다양한 여행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숙박, 액티비티, 렌터카 등의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어 실속 있는 여행 준비가 가능하다. 이번 민트페이 프로모션은 4월 15일까지 진행되며, 구매한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오는 7월 2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BPA, 국민 아이디어로 항만 혁신 이끈다2025년 항만혁신 국민제안 공모전 실시… 3대 분야 아이디어 접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4월 10일부터 5월 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5년 항만혁신 국민제안」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항만 현장의 혁신 아이디어를 국민의 시각에서 발굴하고 이를 제도 개선과 사업 개발로 연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항만 서비스 개선, △안전사고 저감 및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지역사회와의 사회공헌 등 3대 분야로 구성된다.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BPA 공식 누리집(www.busanpa.com)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용 이메일(ESG@busanpa.com)로 제출하면 된다. BPA는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를 위해 내부 실무진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며, 대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3점 등 총 7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제안은 오는 6월 초에 발표되며, 향후 BPA의 2025년도 혁신 과제로 연계되어 실제 항만 운영 현장에 반영될 예정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