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2026년 방제기술 연구개발 과제’ 공모 실시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오는 8월 1일까지 ‘2026년 방제기술 연구개발 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해양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특히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방제 신기술 개발과 복합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선도 기술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 분야는 ▲친환경 방제기술 ▲해상안전 강화기술 ▲기술융합 ▲실용기술 및 사업화 등 총 4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연구개발 기관 또는 기업 단위로도 응모할 수 있다. 응모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오는 8월 1일까지 연구개발 제안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세부 내용과 양식은 해양환경공단 누리집(www.koe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용석 이사장은 “이번 공모가 해양환경 미래에 대한 관심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 창출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MI, 제주포럼서 경제·해양·기후안보 글로벌 협력 방안 논의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제주포럼에서 특별세션을 개최하고, ‘해양과 경제, 기후변화·환경 안보의 글로벌 협력 방안’을 주제로 포괄적인 국제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션은 경제안보, 해양안보, 기후변화 및 환경안보 등 최근 국제사회의 복합적 현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사를 통해 KMI 조정희 원장은 “지구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해양은 국가 간 긴장 완화와 세계 평화를 위한 핵심 자원”이라며 “해적행위, 불법어업, 해상테러, 해양 사이버 위협 등 다양한 해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다층적 글로벌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와 토론은 국제해양법재판소 이자형 재판관의 주재로 진행됐다. 첫 발표자로 나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조성훈 부연구위원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 시기를 중심으로 한국의 산업정책 재정립 필요성과 유사 입장국과의 연대, 지정학적 투자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국립외교원 반길주 교수는 신냉전 구도 속에서 해양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첫 국가공인 완화검정 합격자 232명 배출 울산항만공사(UPA)는 ‘제1회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국가공인 완화검정’ 결과, 총 232명이 국가공인 자격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완화검정은 기존 민간자격으로 운영되던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가 올해 초 국가공인 자격으로 승격됨에 따라, 민간자격 보유자를 대상으로 연계 검정 형식으로 처음 실시된 것이다. 검정은 지난 5월 24일 전국 5개 고사장에서 시행됐으며, 총 557명이 응시했다.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는 해양수산부가 공인하고 울산항만공사가 시행하는 국가공인 자격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해운·항만물류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완화검정에서는 기존 검정의 5개 과목 중 ‘해운물류론’, ‘스마트해상물류기술개론’ 등 핵심 과목에 대해 추가 평가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국가공인 자격제도의 신뢰성과 형평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UPA 변재영 사장은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가 국가공인 자격으로 격상되며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춘 제도로 본격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향후 정기검정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꾸준히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한국해양대, 부산시·국제신문과 ‘2025 해양주간’ 공동 주최…RISE 사업단 주도적 역할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부산광역시, 국제신문과 함께 공동 주최한 ‘2025 해양주간(OCEAN WEEK)’ 행사를 지난 5월 28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지역·산업·학계가 협력하는 플랫폼으로,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의 주도적인 기획과 운영이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올해 해양주간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첫날 개회식과 함께 열린 ‘기관장 토크콘서트’에서는 국내 주요 해양기관의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해양 – 미래세대에 전하는 바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배상훈 부경대 총장,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이 패널로 참여해 정책, 산업, 학계의 시각을 아우르는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같은 날 오후에는 LG전자의 기능성 신소재인 마린글래스를 중심으로 해양기능성 소재 산업의 경제적 가치와 블루카본 도시로의 전환 가능성을 조명
인천항만공사, 지역 청년 대상 ‘항만 인사이트 투어 2기’ 운영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잡모아와 협력해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인천지역 청년 대상 항만 산업 진로탐색 프로그램 ‘항만 인사이트 투어 2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하대학교 재학생과 지역 내 일반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인천항 시설 탐방과 공공기관 취업 특강 등을 제공해 항만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29일 첫날에는 IPA 소속 현직 직원 2명이 항만산업의 구조와 역할, 공공기관 취업 노하우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30일에는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과 갑문홍보관을 견학하고, 친환경 홍보선 ‘에코누리호’를 통한 부두 해상 탐방과 취업설명회를 통해 항만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IPA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지역 청년들이 항만산업의 역할과 비전을 직접 보고 느끼며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PA, 바다의 날 맞아 천성항 일대 연안 정화활동 실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제3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지난 5월 30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 천성항 일대에서 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해양환경 보호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BPA 임직원과 부산항 신항 부두 운영사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해 폐어구, 스티로폼, 폐플라스틱 등 각종 생활 폐기물을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정화활동이 진행된 천성항은 오토캠핑장과 공공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낚시용 쓰레기나 방문객 생활폐기물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BPA는 지난 2022년부터 해당 구역에서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부산시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가 마대 지원 등 물품 후원을 통해 협력했다. BPA는 항만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친환경 항만 구축을 위한 실천적 노력을 계속해오고 있다. 송상근 사장은 “지속가능한 부산항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정책과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RISO, 국내 최초 소형 LNG 벙커링 선박 활용 STS 동시작업 실증 성공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는 지난 5월 23일과 29일 거제 삼성중공업 안벽에서 국내 최초로 소형 벙커링 선박을 활용한 선박 간(Ship-to-Ship, STS) LNG 벙커링 동시작업 실증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KRISO가 자체 개발한 500㎥급 LNG 벙커링 실증선박 ‘K LNG Dream호’를 활용해, 삼성중공업의 6000㎥급 LNG 벙커링 전용선 ‘그린누리호’에 LNG와 액체질소(LN₂)를 동시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400톤의 LNG 연료가 공급됐으며, 한준에너지가 선박용 천연가스 사업자로 참여했다. LNG 벙커링 동시작업은 선박이 하역작업을 수행하는 동시에 연료로 LNG를 공급받는 방식으로, 정박 시간과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어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고효율 연료공급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기존에는 여러 대의 탱크로리를 동원해 나눠 공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고, STS 벙커링 역시 대형 선박 위주로 운영되어 왔다. 이번 실증은 이러한 한계를 넘어, 국내 여건에 맞춰 연안항로를 오가는 중소형 선박에
한화오션–로이드선급, 해외 함정시장 개척 위해 전략적 협력 체결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은 5월 말 개최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현장에서 세계적 선급기관인 로이드선급(Lloyd’s Register)과 ‘해외 함정 수출을 위한 설계 인증 및 품질 보증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출 대상국 해군이 요구하는 국제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설계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 정승균 부사장과 로이드선급 극동아시아 사업총괄 홍충식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선급은 선박이 국제 규정에 따라 안전하게 설계 및 건조되었는지를 검증하고 인증하는 독립적 제3자 기관으로, 함정의 경우에는 해당 선박이 국제 해군 기준을 충족한다는 공신력 있는 보증 수단이 된다. 이번 MOU를 통해 한화오션은 로이드선급의 함정건조기준(Naval Ship Rules)을 설계 단계부터 반영함으로써 설계 승인(Approval in Principle, AIP)과 함께 수출용 함정의 안전성과 규정 적합성을 체계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로이드선급은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 3대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