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수청, 봄 행락철 맞아 연안여객선 특별안전점검 실시14일부터 울릉·독도 항로 여객선 5척 대상… 드론 활용해 사각지대 없는 점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봄 행락철을 맞아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연안여객선 합동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항해수청은 포항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울릉·독도 항로에 투입되는 연안여객선 5척을 대상으로 선박 설비와 시설, 안전관리 전반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여객 신분증 확인, 차량 고박 여부, 구명설비 비치 상태 등 여객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며, 국민안전감독관의 현장 참여와 드론 등 첨단 장비 활용을 통해 점검 사각지대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봄철에는 바다 안개가 자주 발생해 선박 운항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즉시 시정조치를 취하고, 필요한 경
포항해수청, 여객선 및 화물선 특별안전점검 실시최근 잇따른 해양사고 예방 차원… 3월 11일부터 19일까지 집중 점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월 11일(화)부터 3월 19일(수)까지 관내 운항 중인 내항 여객선과 카페리화물선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2월 서해호 전복 사고 이후, 올해 2월 어선 섬광호·33만선호 좌초, 제22서경호 침몰, 제2066재성호 전복 및 제2022신방주호 화재 등 해양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인 안전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이번 점검을 위해 포항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등과 협력하여 울릉도-포항 구간을 운항하는 여객선 2척과 카페리화물선 2척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항목은 복원성 확보, 화재 예방, 화물 적재 및 고박 규정 준수 여부, 입출항 신고 및 항해 계획 수립 적정성, 구명조끼 착용 지도·감독, 비상 대응체계 및 적정 선원 승무 여부 등이다. 특히, 점검 과정에서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해당 선박의 출항 정지 조치와 함께 사업장 점검 등 강력한 후
한국도선사협회, 2025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제48차 정기총회 개최분과위원회 운영 및 장학생 선발 등 주요 안건 원안 의결 (사)한국도선사협회(회장 조용화)는 2월 26일 서울 여의도 협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차 이사회와 제4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분과위원회 운영 ▲장학생 선발 등 두 가지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분과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위원 변경이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규 장학생 9명이 선발됐다.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부회장 및 이사 등 임원 선임 ▲2024년 말 퇴직한 회원들의 명예회원 선출 ▲정기감사 결과 보고 ▲2024년도 수지결산 및 잉여금 처분 승인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통해 협회의 운영 방향을 재정비하고, 장학생 선발을 통해 미래 법조인 양성을 지원하는 등 협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포항해수청, 2024년 포항항 항만물동량 통계 발표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이 최근 5년간의 포항항 항만물동량을 분석한 통계를 발표했다. 2024년 포항항의 물동량은 약 4천8백만 톤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으며, 선박 입·출항 추이 역시 일반화물선 9.7%, 컨테이너선 7.3%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항의 물동량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2022년 태풍 힌남노 등의 영향을 받아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 특히 포항신항 수입화물의 약 88%를 차지하는 철광석과 석탄이 철강경기 침체와 자연재해로 인해 수입량을 회복하지 못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국제 경제 요인도 물동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급감한 자동차 부품 물량이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으며, 철강산업 불황과 중국산 덤핑수출 등으로 철강제품 물동량 역시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여기에 더해 미국 트럼프 정부 재출범에 따른 고율 관세 부과 정책이 2025년에도 철강제품 물동량 회복을 어렵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제철소의 4고로 개수(改修) 공사와 3파이넥스(FINEX) 공장 화재 사고 역시 원료 화물 수입량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포항해수청, 2025년 항만시설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 계획 추진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항만시설의 내구연한을 증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항만시설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포항신항 부두시설을 비롯해 방파제, 여객부두 등 포항해수청 관할 항만시설 12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울릉 사동항 방파제 등 취약지역 항만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안전·보건상의 위험요인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포항해수청은 정기안전점검을 연 3회 실시하고, 재난 발생 시 긴급점검 등 특별·수시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조치하고, 단순 파손 등 경미한 사항은 올해 예산을 활용해 즉시 보수할 예정이다. 임영훈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항만환경을 조성하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적의 항만시설 상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포항해수청 해빙기 대비 국가어항 안전점검 계획수립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3월부터 한 달간 국가어항 건설현장 7개소*와 어항시설 91개소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이 지나고 기온이 상승하여 땅이 녹기 시작하는 시기로 단부·개구부 떨어짐, 거푸집·동바리 무너짐 등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예방조치와 지반 약화에 따른 어항 시설물 침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적 의무이행 여부와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에 대한 안전보건대책을 적정하게 수립·관리하고 있는지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져 건설현장 지반 침하나 붕괴로 인하여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성과 공종별 중점관리사항을 고려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경북권역 국가어항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