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전’ 우수상 수상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지난 8월 5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제12회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이 공모전은 해양수산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공공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분석 등 3개 부문에 총 175건이 접수됐다. 공단 마산지사(지사장 김성길)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 ‘해상 홀로그램 야간안전표시등’이라는 주제로 참여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기술은 해양오염사고나 각종 해상사고 대응 시 발생할 수 있는 야간 2차 사고를 방지하고, 실시간 현장 감시 기능을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통합 애플리케이션과 수상로봇 등과의 연계 가능성 등 첨단기술 융합 측면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성길 지사장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해양 안전 서비스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닌, 오늘의 해양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위한 기술 기반의 해양환경 보호체계 구축
해양환경공단, 집중호우 피해 해양 부유쓰레기 1,122톤 수거목포·부산 등 전국 14개 무역항서 청항선 등 동원… 어업피해 최소화 총력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 주요 항만에 대량 유입된 해양 부유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며 환경 안전과 어업 피해 저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단은 2025년 7월 30일, 지난 14일부터 전국 14개 무역항에서 수거작업을 진행해 총 1,122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청항선 22척과 카고트럭 등 장비를 동원하고, 누적 450여 명의 직원을 투입해 이번 수거작업을 진행했다. 가장 많은 부유쓰레기가 수거된 곳은 목포항으로, 약 331톤이 수거됐으며, 그 뒤를 이어 부산, 울산, 마산, 여수 등의 항만에서도 다량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수거된 쓰레기의 대부분은 초목류와 플라스틱 등 일반 생활폐기물이었으며, 폐스티로폼과 폐어구 등도 혼재돼 있어 항만 환경과 해양생태계에 심각한 위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강용석 이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유입된 해양쓰레기 수거에 협력해 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으로 항만의 안전사고 예방
해양환경공단, 2025년 상반기 신규직원 45명 채용 완료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으로 청년 인재 선발입사자 교육 후 전국 근무지 배치 예정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2025년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을 마무리하고, 총 45명의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일반행정, 해양환경, 전산, 화학, 항해, 기관, 환경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청년 인재를 채용했으며,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한 인재 선발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이번 채용은 학력, 나이, 성별 등 인적사항을 배제하고 지원자의 직무 역량과 업무 적합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점에서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규입사자들은 지난 28일 임용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향후 일주일간의 입사자 교육을 거쳐 전국 각지의 근무지에 배치되어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원성 해양환경공단 안전경영본부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해양환경 조성이라는 공단의 미션을 실현하는 데 있어 신규직원의 열정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은 앞으로도 인재 중
해양환경공단·여수광양항만공사, MZ 청렴 소통 간담회 열고 윤리경영 강화 다짐청년세대와 청렴문화 확산 위한 제도 개선 논의… 기관 간 교류 확대 추진“직원 목소리 직접 듣는 것이 윤리경영의 출발” 강용석 이사장 강조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이 여수광양항만공사와 공동으로 MZ세대 직원들과의 청렴 소통 간담회를 열고 공공기관의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충남 천안에서 개최됐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각 기관의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대표 직원들이 참여해 부패취약 분야를 공유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또한 청렴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며 기관 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제도 소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현장에서 느끼는 부패 위험 요소와 그에 따른 해결 방안을 직접 제안하며 현실적인 대안을 도출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MZ세대의 시각에서 바라본 윤리경영 실천 방안이 다양하게 논의됐다. 양 기관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공분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정기적인 교류 활동과 공동 캠페인 등을 추진할
해양환경공단, 제주 문섬 수중정화활동 민관 협업으로 전개바다거북·남방큰돌고래 서식 해양보호구역에서 해양쓰레기 200kg 수거오션케어와 협업, 전문다이버 참여… 해양 생태계 보전 실천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이 민간환경단체 오션케어와 함께 해양보호구역 제주 문섬 주변 해역에서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14일 이뤄졌으며, 공단은 16일 이를 공식 발표했다. 정화작업이 진행된 제주 문섬 해역은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이 자주 출몰하고, 남방큰돌고래와 연산호 군락 등이 서식하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이 지역은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해양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번 수중정화활동은 해양보호구역 지정의 취지를 환기하고,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활동에는 전문다이버 약 12명이 참여해, 폐통발과 폐그물 등 해양쓰레기 약 200kg을 수작업으로 수거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해양보호구역의 가치를 함께 지켜나가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오션케어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해양환경공단, 방제서비스 개편 관련 고객 설명회 개최법령 개정·대응체계 개선사항 안내…해운·정유업계와 실질적 소통 강화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지난 11일 서울에서 ‘방제서비스 변경 안내를 위한 고객 설명회’를 개최하고, 해양환경관리법 개정 및 방제대응 체계 개선에 따른 주요 변경사항을 민간 고객사에 설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개정된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른 방제 부담금 제도 조정, 방제선 배치·운영 위탁체계의 개편, 그리고 다목적 대형방제선 도입에 따른 대응전략 변화 등 해양오염 방제 서비스의 구조적 변화 내용을 공유하고, 관련 업계와의 소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한국머스크, GS칼텍스 등 해운·정유 업계 34개사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주요 제도 변화 사항과 실무적 영향에 대한 설명 외에도 참석자 질의응답, 사전 설문조사, 개별 인터뷰 등이 진행돼 실질적인 의견 수렴도 병행됐다. 공단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민간 고객사들이 제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예측 가능성과 대응력 확보에 중점을 뒀으며,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았다고 밝혔다. 특히 방제서비스 개편 과정에서 ESG 경영 가치 실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