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전국에 저수온 관심단계 발령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 강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올 겨울 한파로 우리나라 해역에 일시적으로 강한 저수온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2월 13일(목) 전국에 저수온 관심단계를 발령하였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겨울철 우리나라에서 이상 한파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겨울에도 이상 한파에 따른 양식생물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저수온에 단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선제적인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주의보 전 단계인 ‘저수온 관심단계’를 신설하였다. 해양수산부는 해양기후 자료 분석 결과 올겨울 우리나라에 간헐적으로 강한 한파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로 인해 서해 연안 및 남해 내만 해역에 일시적으로 강한 저수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였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역의 현재 수온 및 수온 변동 경향을 살펴볼 때, 12월 20일경 충청남도 가로림만 일대에서 저수온 주의보 발령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하였다. 저수온 주의보는 내년 1월 초‧중순부터 서해 연안 및 남해 내만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해양부 선박 시설물 현장점검 및 비상대응체계 강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12월 12일부터 21일까지 다중이용선박, 위험물운반선, 어선 및 항만·터미널 등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연이은 사고로 국민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지자체, 선박검사기관 등과 합동으로 간부급 점검반을 편성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점검에서는 해운·항만반(여객선·위험물취급시설), 해사반(위험물운반선), 어선반(어선·낚시어선), 유·도선반(유선 및 도선)으로 나뉘어 선박ㆍ시설물에 대한 화재 안전관리실태와 안전대책 이행실적 등을 점검한다. 각 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청장 주관으로 해운선사, 정유사, 항만운영자 등과 민·관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한편, 사업자와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사고접수 및 상황전파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의 비상상황 대응체계도 정비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13일(목) 해양안전 종합관리 협의체 실무회의를 개최하여 연안선박 안
국립해양조사원 무인선박과 측량전용선 새롭게 투입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12월 9일(일)부터 ‘제2차 남극 종합 수로조사’에 나선다. 남극권을 항해하는 해양조사선, 연구선, 원양어선 등 우리 선박들은 남극권 해도와 유빙 등의 정보 부족으로 안전한 항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5년 12월 국적 원양어선인 썬스타호가 남극에서 유빙에 의해 좌초된 사고도 이러한 바닷길 정보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였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남극 해역의 안전한 선박 항해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 남극 장보고기지 일대(Ross Sea)에 대한 현장답사를 시작으로 2017년에 3차원 스캐너, 드론, 수중음향측심기 등 조사장비를 투입하여 ‘제1차 남극 종합 수로조사’를 시행하였다. 이번에 실시하는 제2차 남극 종합 수로조사는 남극해도 간행을 위한 추가 수로조사로서, 조사기간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이다. 2차 조사에서는 효율적인 조사 시행 및 조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존 장비 외에 200kg급 무인선박과 1톤급 측량전용선을 새롭게 투입할 예정이다. 무인선박 및 측량전용선은 장보고기지 인근의 100m 이하 낮은 수심대를 측량하며, 100m 이상의 깊은 수심대는
중앙해양안전심판원 해양사고 예방동영상 제작·대국민 홍보 안전한 바다 함께 만들어가요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박준권)은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한 해양사고 예방 홍보 영상 2편을 제작하여 널리 알릴 계획이다. 지난 5년간 발생한 해양사고 중 어선사고가 67.7%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고의 원인은 대부분 항법 위반 및 부주의 등 인적과실로 분석된다. 또한, 낚시어선 이용객도 연간 400만 명을 넘어서고 있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선원, 낚시객 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주요 어선사고 사례와 함께 출항 전부터 입항까지 주의사항을 담은 ‘어선 사고사례 및 예방 영상’ 1편과, 낚시어선 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원들과 승객이 함께 지켜야 할 수칙을 담은 ‘대국민 해양사고 예방 홍보 영상’ 1편을 제작하였다. 어선 사고사례 및 예방 영상은 리포터가 직접 선장을 취재하여 출항 전부터 입항까지 지켜야 할 사항들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형식으로 약 10분간 재생된다. 관련 법규 등 다소 어려운 내용은 3D 애니메이션 기법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구성하여 ‘안전한 바다가 가장 풍요로운 바다’라는 메시지를 중점적으로 전달한다. 대국민 해양사고
선박안전기술공단 중 소형 선박설계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세미나 개최 민간 설계기술력 향상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이연승)은 지난 21일 밸류호텔 세종시티(충북 청주 소재)에서 중․소형 선박설계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제3회 중·소형선박설계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소형 선박설계 실무자간 최신 기술정보 공유 등을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공단 관계자를 비롯한 중․소형 선박설계 실무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해외선박의 선형 및 중소형선박 설계사례 ▲항만건설작업선의 검사규정 및 구조안전성 평가 고찰 ▲4차 산업기술 기반의 선박 충돌경보시스템 개발 소개 등 다양한 주제 발표에 이어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해외선박의 선형 및 설계사례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으며, 선박설계 최신동향 등에 대한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 대학생들도 참여해 더욱 뜻깊었다. 공단 이연승 이사장은“이번 세미나가 중․소형선박 설계의 기술 발전의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제13회 대학생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 개최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박준권)은 11월 16일(금)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제13회 대학생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2006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대학생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에는 총 5개 대학 7개팀, 70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여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팀 구성원들은 심판장, 심판관, 조사관 등의 역할을 맡아 침몰, 충돌, 화재 등 가상의 해양사고 시나리오로 약 40분 간 심판을 진행한다. 조사관의 최초 진술을 시작으로 관련자에 대한 사실심리, 의견진술, 재결고지 등을 진행하며 논리적으로 해양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최종 판단을 내리기까지의 전 과정을 실제 심판과 같이 풀어낸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및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원인분석 및 판단, 사건의 구성 능력 등의 평가요소에 따라 심사를 하고 우수팀을 최종 선정한다. 최우수상 1개팀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우수상 2개팀에게는 중앙해양심판원장상과 상금 200만원, 장려상4개팀에게는 중앙해양심판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상우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은 “
선박안전기술공단 노조 창립 30주년 기념식 성료 송명섭 위원장, ‘면책조항 ․ 인력증원 ․ 제도개선’ 주요 과제 제시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의장 송명섭, 이하 전해노련)은 의장 기관인 선박안전기술공단 노동조합이 지난 14일 공단 본사 2층 대강당(세종시 아름동 소재)에서 개최한 노조창립 제3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외빈 인사 및 조합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명섭 노조위원장은 공단 노사가 함께 힘을 합쳐 헤쳐나아가야 할 과제로 ‘면책조항 ․ 인력증원 ․ 제도개선’을 제시하였다. 송명섭 노조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합원들이 일터에서 당당하게 일하고, 억울하게 책임을 떠안지 않도록 「선박안전법」을 비롯해 「어선법」 및 「해운법」등 관련법령에 선박검사원 및 운항관리자의 책임범위를 명확히 하는 ‘면책조항’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선박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인력증원과 현실에 맞지 않는 제도들에 대한 개선작업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한국노총 공공연맹 황병관 위원장을 비롯해 공공연맹, 안전기관협의회 및 전해노련 등
국립해양박물관 선박안전기술공단 해양문화와 해양안전을 위해 협력한다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주강현, 이하 박물관)과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이연승)이 8일(목) 해양문화 확산과 해양안전 인식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국립해양박물관에서의 해양안전분야 전시를 위한 해양자료(선박 등)를 교류하고, 해양문화 및 해양안전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학술연구 자료 공유와 공동연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국립해양박물관 주강현 관장은 이에 앞서 박물관이 글로벌 박물관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낡은 목선부터 현대선박 엔진 및 잠수함까지 수집하고 보관할 큰 수장고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협약 추진을 통해 “해양수산 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해양문화 및 해양안전 인식을 강화하고, 양 기관 간 상호 역량 강화 및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해노련 해양경찰청과 간담회 개최 해양경찰청과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 다짐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이하 전해노련, 의장 송명섭)은 지난 11일 1일 해양경찰청 회의실(세종시 소재)에서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및 주요 간부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전해노련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이번 간담회에는 조현배 청장과 송명섭 의장을 비롯한 전해노련 소속 각 기관 위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민들에게 어떻게 하면 좀 더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들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였다. 조현배 청장은 “유관기관 소속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감을 받는 해양경찰로 거듭날 수 있는 하나의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송명섭 전해노련 의장은 “국민들을 위해 서로의 힘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내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협의체로서 소속기관들은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및 인천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와 한국선급, 선박안전기술공단, 해양환경공단,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및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모두 13개
선박안전기술공단, 승선 및 안전교육 체험 실시 지역복지센터 장애인과 함께 승선 및 안전교육 체험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이연승)은 지난 10월 30일 세종시 종촌동 소재『종촌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함께 장애인들의 새로운 사회적 체험을 위해 승선 및 안전교육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공단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들과 함께 전북지역과 인접한 장자도 인근 도서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에 승선하여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장자도에서 출항하여 말도를 돌아오는 코스로 바다, 섬, 선박을 접할 기회가 제한적인 장애인들이 바다의 매력에 빠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선상에서 안전교육을 함께 실시함으로써 안전의식을 고취시켰을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화합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한편, 공단은『지역사회 사랑나눔』을 목표로 어려운 어촌계를 위한 1지부 1어촌계 자매결연 및 어선기관 무상점검서비스, 해사안전전문기관의 공공특성을 통한 해양안전 체험교육, 사회복지시설의 사랑의 후원물품 나눔 및 봉사 및 사랑의 단체헌혈 등 다양한 나눔의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