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어업관리단 조업일지 상습 허위기재한 중국어선 1척 나포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지일구)은 14일(일) 제주 마라도 남동방 약 104km 해상의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온령 선적 단타망어선(216톤) A호를 나포하여 18시경 제주항으로 압송하였다. 대한민국 수역에 입어하는 외국 어선은 관련 법률에 따라 정확한 어획량을 조업일지에 기재하여야 한다. 그러나, A호는 우리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어획량을 초과하여 어획하기 위해 약 10여 차례에 걸쳐 조업일지를 거짓으로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해당어선은 우리 정부가 발부한 조업허가증과 내용이 다른 선박서류를 선박에 비치한 채 조업한 혐의도 받고 있어 압송 후 면밀한 추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일구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올해에도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행위를 적극 단속하여 우리 연근해 수산자원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선박안전기술공단 2018년 시무식 개최 해사안전전문기관 위상 높이기로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이연승)은 1월 2일 본부 2층 대강당에서 공단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하였다. 이날 시무식에서 이연승 이사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일궈낸 직원들을 격려하고, 신년사를 통해 해양분야 4차 산업혁명기술을 기반으로 선박검사업무와 운항관리업무 선진화를 통해 공단이 해사안전 전문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위상을 높이는 해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임직원이 자긍심을 갖고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법적, 사회적, 경제적 위험요인을 낮추고 공정한 평가와 기회가 주어지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공단의 업무와 노력을 국민적 공감으로 연결하는 소통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올해의 주요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또한, 이 이사장은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무엇보다 국민안전을 위한 기관의 일원임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맡은 바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하였다. 한편, 이 이사장은 조선공학 등 선박 관련 산업계, 학계에서 30여년간 일한 조선, 선박, 해양에너지 분야 전문가
어업인이 자주 걸리는 질환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해양부 제2기(’18~’20) 어업안전보건센터 3개소 재지정 무릎 골관절염, 수근관 증후군(손목), 요통 장시간 고된 환경에서 작업하는 어업인들은 근골격계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어업인들의 직업성 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문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제2기(‘18~’20) 어업안전보건센터’ 3개소를 재지정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어업인 질환 및 업무상 재해 원인규명을 위한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대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 제1기 어업안전보건센터 3개소(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경상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를 지정하여 운영해 왔다. 해양수산부는 지정기간이 만료되는 올해, 민간전문가 등으로 평가단을 구성하여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재지정 여부를 검토하였다. 어업인의 직업성 질환 연구사업 목표 달성도, 어업인의 직업성 질환자 자료 구축, 어업인의 직업성 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향후 연구계획 등을 평가한 결과, 3개 센터 모두 재지정 요건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에 재지정되는 센터들은 향후 3년 간 연간 3억원의 예산을 정부로부
해양부 해양선박사고 예방 및 현장 대응체계 개선방안 발표 급유선․낚시어선 충돌사고 후속조치 해경 현장대응체계․낚시어선 관리체계 개선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지난 12월 3일 새벽에 발생한 영흥도 급유선․낚시어선 충돌사고의 후속조치로 ‘해양선박사고 예방 및 현장 대응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19일(화) 발표하였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운항 부주의에 의한 사고 예방 및 연안수로 통항 안전성 강화에 힘쓰는 한편, 해경의 현장 대응체계 및 낚시어선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하였다. 대책의 세부 내용은 ▲운항 부주의로 인한 사고 예방활동 강화 ▲좁은 연안수로 안전관리 강화 ▲즉시 출동태세 확립 및 구조역량 강화 ▲비상상황 관리체계 강화 ▲낚시어선 안전관리 강화 ▲안전장비․인프라 개선 및 국민 체험형 안전교육 확대 등이다. 우선 항해 중 전방 경계 등 기본 안전수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의 불시 지도․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관련 법령을 개정하여 경계․충돌회피 항법 등 기본수칙을 위반한 자에 대한 벌칙을 상향 조정하여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여객선이나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해양부 세월호 현장수습업무 개선대책 수립 민간 전문가 영입 등 조직․인력 대폭 개편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금일 개최된 차관회의에서 ‘세월호 현장수습업무 개선대책’을 보고하고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11월 17일(금) 목포신항 세월호 수습현장에서 유골(2.5㎝ 크기, 손목뼈 1점)이 발견된 사실을 미수습자 가족 등에게 즉시 통보하지 않고, 장․차관 보고와 장관 지시사항 이행을 지연한 사고와 관련한 재발방지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업무의 중립성․투명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현장수습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는 세월호 후속대책 추진단장에 민간 전문가를 영입하기로 하였다. 금주 중 직제 개정을 완료하는 즉시 공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세월호 후속대책 추진단의 ‘선체수습과’와 ‘대외협력과’를 ‘수습조사지원과’와 ‘가족지원과’로 각각 개편하고, 그동안 관계기관 합동의 겸임․임시체제로 운영해 온 현장수습본부는 전임․상주체제의 현장 지원사무소로 개편하여 세월호 후속대책 추진단 내 상설조직으로 흡수하기로 하였다. 이 현장지원사무소는 선체조사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는 선체직립 작업이 완료된 이후 아직 수색이 이루어지지 않은 일
해양부 2017 국민참여 해양안전 공모전 시상식 개최 포스터․웹툰․체험수기․국민제안 4개 부문 79편 선정 ...14일(목) 시상식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해양안전실천본부가 공동 개최한 ‘2017 국민 참여 해양안전 공모전’ 시상식이 14일(목) 정부세종청사 5동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3년부터 해양안전 공모전을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포스터 부문, 웹툰 부문, 체험수기 부문, 국민제안 부문 등 총 4개 분야에 총 614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최종적으로 수상작 79편을 선정하였다. 포스터 부문 대상(해양수산부 장관상, 상금 100만원)의 영예는 ‘안전이란 완성품에 필요 없는 부품은 없다’라는 주제로 작품을 그린 김소담 학생이 안았다. 각종 해양안전․구조장비들을 조립용 부품 형태로 배치하여, 해양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단 하나의 요소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였다. 웹툰 부문 대상은 고전(심청전)에 해양안전 수칙을 녹여내어 새롭게 그려낸 ‘다시 보는 심청전’의 김준호 씨에게 돌아갔다. 기상 악화 시 출항 자제, 과적 금지 등 중요 안전 규
선박안전기술공단, 파견ㆍ용역근로자 전원 정규직 전환 확정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지난 1일 노·사·비정규직 근로자 대표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정규직 전환 협의기구” 회의를 갖고,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방침에 따라 연말까지 공단 파견·용역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 전환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특히, 공단은 정규직 전환 예외 대상이 되는 만 60세 이상 미화·경비 근로자를 포함해 정규직 전환을 희망하는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공단 목익수 이사장은 “기획재정부와 조속한 인력 증원 협의를 통해 연말까지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부응하고자 “공공과 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 계획”을 수립하고, 선박검사·여객선 안전관리 분야 인력증원, 일자리 나누기,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 및 정규직 전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전항해를 위한 항법규정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중앙해양안전심판원 항법규정 설명 및 선박사고 예방 동영상 등 제작하여 배포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박준권)은 항법규정을 애니메이션 형태로 풀어낸 동영상과 외국어 자막이 추가된 선박사고 예방 동영상 등 총 11편을 제작하여 5일(화)부터 유관기관과 업·단체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항법규정 관련 동영상은 ▲무역항 수상구역 내 ▲모든 시계 상태 ▲서로 시계 안에 있을 때 ▲제한된 시계 상태 등 4가지 상황을 가정하여 제작하였으며, 「선박입출항법」 및「해사안전법」상의 주요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하였다. 이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선원*의 안전 교육을 위해 기존에 제작된 영상 중 사고유형별 및 선박종류별 사례, 비상대응 훈련 등을 주제로 하는 영상 7편을 선정하여 인도네시아어·베트남어·미얀마어 자막을 추가하였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이번에 만든 동영상 11편을 비롯하여 기존에 제작된 동영상까지 총 32편을 전자책 형태로 제작하여 심판원 누리집에 게시하고, 이동식 저장장치(USB)에 담아 유관기관 및 관련 업․단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 동영상은 제작과정에서 한국해양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선박안전기술공단 제2회 중ㆍ소형선박설계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세미나 개최 민간설계업체에 맞춤형 지원 및 기술교류의 장 마련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지난 30일 청주 벨류호텔에서 선박설계 전문가 100여명을 초청하여「제2회 중‧소형선박설계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민간 설계업체간 기술력의 차이를 줄이고 설계 표준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단은 현장 애로사항을 반영해 영세한 민간 설계업체들에게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술세미나는 ▲ 선박설계 및 건조관련 검사기준 제ㆍ개정사항 ▲ 선박평형수 관리 협약 개요 및 계획서 작성법 ▲ 소형 알루미늄어선의 횡식구조 설계 연구 ▲ 화물적재 고박기준에 따른 지침서 작성 및 도면검토요령 등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현장중심의 현안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법‧기준의 주요 개정사항에 대한 상세하고 깊이 있는 설명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3D프린팅의 조선산업의 적용사례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최신동향 등 정보교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공단 장현재 선박검사본부장은 “세미나를 통해 고객사에 대한 기술지원은 물론 앞으로
해양부 연안선박 안전 겨울철에는 더욱 주의하세요 기상악화 등 대비 겨울철 해상교통 안전대책 마련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겨울철 기상악화 및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선박사고 및 항만 시설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겨울철은 대설·풍랑, 기온저하 등 급격한 기상변화로 인한 선박사고발생 위험이 높고, 선내 난방기 등 화기취급 부주의, 위험물 하역작업 및 유류수급 과정에서 정전기로 인한 화재·폭발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겨울철 선박·시설물 취약요소 집중점검 △안전수칙 교육 강화 △이용자 중심의 안전 인프라 개선 △취약선박·선사의 해양안전 여건개선 △겨울철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 5대 중점과제를 담은 ‘겨울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수립하였다. 이번 대책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시행하며,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선박검사기관 등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대책기간 동안 사고위험이 높은 선박과 위험물(유류, LPG, LNG 등) 하역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집중관리 기간(`17.12.1~`18.1.31) 및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18.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