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실시 미세먼지 저감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작은 실천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박승기)은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송파구 본사와 소속기관 인근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본사는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옥 주변 화단에 철쭉 등을 심었으며, 특히 부산에 소재한 해양환경교육원에서는 최명범 교육원장을 비롯해 협력업체 직원 등 40여 명이 동참해 소나무, 편백나무 등 각종 나무를 식재했다. 최명범 교육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앞으로도 미세먼지 농도를 감소시키고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여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제7회 수산인의 날 행사 참여 해양쓰레기 줄이기 등 해양환경 인식증진을 위한 홍보부스 운영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수산인의 날’ 행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 신바람 나는 수산인’이라는 주제로 수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고 있는 유공자를 포상하고 수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행사장에 바다 수압 체험기, 바다소리 체험 콘텐츠, 모형 유회수기를 전시하여 해양환경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해양보호구역 지정·관리, 해양쓰레기 줄이기 등 다양한 해양환경 인식증진 활동도 펼쳤다. 특히, 제주 연안 생태환경과 어업활동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괭생이 모자반 현황과 제주지사 청항선(2척)을 활용한 수거 노력, 유관기관 대응체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괭생이모자반 피해를 저감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자체, 지역주민과의 유기적인 협업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드론을 활용한 해양 부유쓰레기 예찰과 수거활동을 소개하며 방문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승기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괭생이모자반을 비롯한 해양
생명이 약동하는 4월의 무인도서 갈매기 천국 홍도 4월 영해기점 무인도서로 경남 통영 홍도 선정...국내 최대 갈매기 번식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4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산 54번지에 위치한 ‘홍도’를 선정하였다. 홍도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되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홍도(紅島)는 붉은 홍자를 쓰는 데 반해, 통영 홍도(鴻島)는 새가 많아 큰기러기 홍자를 쓴다. 홍도는 통영에서 남동쪽으로 50km, 거제에서 남쪽으로 21km 떨어져 있다. 우리나라 영해의 기준이 되는 영해기점 무인도서 중 일본과 가장 가까워서(대마도에서 47㎞ 이격) 맑은 날에는 육안으로도 대마도를 확인할 수 있다. ‘갈매기섬’으로도 불리는 홍도는 천적이 거의 없고 먹이도 풍부하여 국내 최대 갈매기 번식지 중 하나로 꼽히며, 1982년에 천연기념물 제335호로 지정되었다. 매년 4월이 되면 수 만 마리의 괭이갈매기가 산란을 위해 홍도로 날아드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섬 인근을 지나는 어부들은 고기 때가 몰려든 어장을 알려주는 갈매기와 상부상조하는 마음으로, 부화한 새끼 갈매기가 성장하여 섬을 떠나기 전까지 기적조차 크게 울리지 않는다고 한다.
연미복을 입은 갯벌의 신사 ‘검은머리물떼새’를 지켜주세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우리가 아끼고 보호해야 할 4월의 보호해양생물로 연미복을 단정하게 차려 입은 신사를 연상케 하는 모습의 ‘검은머리물떼새’를 선정하였다. 도요목 조류인 검은머리물떼새는 몸길이 약 45㎝ 가량으로 부리와 다리는 붉은색, 몸 깃털은 검은색과 흰색을 띤다. 주로 해안지역, 섬의 바위 등 오목한 곳에 서식하고 굴, 게, 조개, 갯지렁이 등을 먹이로 삼으며 특히 굴을 즐겨 먹어 영미권에서는 ‘굴잡이(Oystercatcher)'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검은머리물떼새는 암수가 짝을 지어 생활하며, 번식기인 4~6월에 땅이나 바위에 둥지를 틀고 2~4개의 알을 낳아 암수가 번갈아가며 알을 품어 새끼를 부화시킨다. 유럽과 아시아대륙에 걸쳐 무리를 지어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관찰되는 개체는 극동아시아 지역에 서식하는 11,000여 마리 규모의 검은머리물떼새 무리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약 4,000여 마리는 2008년 연안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서천 유부도를 중심으로 서해안 일대에서 겨울을 보낸 뒤 번식을 위해 극동아시아 캄차카, 중국 동북부 등으로 흩어졌다가, 겨울철이 되면 다시 서해안
바다의 백년대계를 위한 첫 단추를 꿰다 해양공간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 본회의 통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전(全) 해양공간의 체계적 관리에 관한 내용을 담은「해양공간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이개호 의원 대표발의)」(이하 ‘해양공간계획법률안’)이 3월 30일(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그간 우리 바다는 개별 수요자의 선점식 이용에 따른 생태계 파괴와 난개발로 몸살을 앓았으며, 바다모래 채취-수산자원 보호, 생태계 보전-개발 등 이해관계자 간 갈등도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이러한 갈등을 사전에 조정하고 선점식 이용방식을 ‘선(先)계획 후(後)이용’ 방식으로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해양공간 통합관리’가 제도화된다. 육상에서 국토계획법으로 도시과 국토의 개발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듯, 해양에서도 앞으로는 이용과 보전이 잘 이루어지도록 통합적인 관점에서 미리 계획을 수립하여 관리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전 해역을 체계적․과학적으로 통합 관리하고 해양이용에 대한 갈등의 사전 예방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목표로, ‘해양공간계획법’ 제정과 해양수산종합정보 기반의 해양공간계획 수립을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시켜 추진해 왔다. 이번
KIOST 무인선으로 정밀 해저지형 관측 국내 최초로 무인수상선을 이용한 관측 성공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 원장 직무대행 박영제)은 지난 3월 27일(화) 경상북도 울진의 KIOST 동해연구소 연안에서 국내 최초로 무인수상선을 활용한 정밀 해저지형 관측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IOST 해양방위연구센터장 신동혁 박사(책임연구원) 연구팀은 기존의 중•대형 관측선이 접근할 수 없는 수심 1m 내외 연안에서 정밀 해저지형을 측량하기 위해 선체의 흘수*가 낮고 파도에 의한 요동을 최소화하는 쌍동선 타입의 WAM-V(Wave Adaptive Modular-Vessel) 무인수상선을 미국에서 도입하여 다중빔음향측심기를 연동하여 초저수심 측량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또한 원격조종을 위해 기존의 전파통신망 대신 세계 최고수준의 국내 상용 LTE 통신모듈을 적용하여 연안으로부터 수십 키로 미터 이상 떨어진 도서 지역 또는 외해에 대한 해양조사가 가능한 무인자율 탐사체계를 구축했다. 신동혁 박사는 "독도를 포함하여 우리나라 주변해안에 산재한 도서지역, 간출암반, 복잡한 해안선 등에 대한 정밀지형정보를 확보함으로써 선박의 항해안전을 도모하고 향후 우리 영해에
KOEM 보름달물해파리 부착유생 체계적 제거 및 관리 착수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박승기)은 수산업에 큰 피해를 주고 해양생태계를 교란하는 보름달물해파리의 대량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부착유생(폴립) 중장기 제거․관리계획’ 이행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해파리의 일종인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 연안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유해해양생물이다. 알에서 깨어난 해파리 부착유생은 자가분열을 통해 최대 5,000마리의 성체 해파리로 늘어난다. 해파리 대량발생은 어구 손상과 어획물의 신선도를 저감시켜 수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원자력발전소의 냉각수 취수구 막힘, 해수욕장 쏘임사고, 해양생태계 교란 등을 유발하여 연간 3,000억원(국립수산과학원, 2009)의 경제적 피해를 초래한다. 따라서 수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체를 생산하는 부착유생을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공단은 2013년 해양수산부로부터 보름달물해파리 부착유생 제거사업을 위탁받아 시화호, 새만금, 마산만 등 주요 발생 기원지를 중심으로 부착유생 제거를 추진했으며, 성체 수 기준 90% 가량의 개체를 박멸하는 등 그 효과를 입증했다. 올해는 3월부터 10월까지 인천 송도 LNG 인수기지,
해양환경관리공단 2018년 1분기 노사협의회 개최 노사 공동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속 협력 다짐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26일 송파구 본사에서 노사협의회 위원과 본사·소속기관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1분기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사협의회에서는 공단의 경제적·재정적 상황, 인력운영 계획 등 2건의 보고사항과 노사 실무협의를 거쳐 선정된 협의사항 3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해결을 위해 노사가 뜻을 함께 하기로 다짐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조직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5월 ‘해양환경공단’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진정성 있는 노사 소통을 통해 혁신성장을 주도하며 국민중심의 해양환경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령 노조위원장은 “노사 공동 발전과 직원들의 실질적인 근로조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동조합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 노사는 지난해 12월 단체협약
KIOST 수중물체 탐지기술 개발 성공 음향 반사파를 이용해서 탐지부터 분석까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 원장 직무대행 박영제)은 지난 해, 음향공진을 이용한 ‘수중물체 탐지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KIOST 최복경 박사(책임연구원) 연구팀은 수중에서 이동하는 잠수함 등 수중의 원통형 장애물을 탐지하고 분석하는 탐지기술을 개발하고 2017년 국내 특허로 등록했다. 동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음원 발생기로 광대역 주파수의 음파를 수중에 방사 한 후 수중의 미확인 물체에서 반사된 음향 신호를 수신한다. 그 신호로 해당 물체의 크기와 두께 등 고유 특성을 분석, 관측하여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도울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기존의 반사 음파를 이용한 수중물체 탐지기술은 협대역 주파수 특성의 음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물체의 종류를 판단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최복경 박사는 “이 연구는 바다 속의 물체를 탐지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고 있지만, 실험실 환경 내에서 입증된 결과이다.” 라며 “향후 광대역 음원을 제작하는 기술이 개발되면 실질적으로 해양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바다의 기준면은 어떻게 결정할까 국립해양조사원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05개 지역 기본수준점표 조사 실시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오는 3월 말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우리 바다의 수심 및 높이 결정의 기준이 되는 ‘기본수준점표’ 현황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바다의 기준면은 해당 지역의 해수면 상승․하강현상을 관측한 자료를 토대로 정해지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다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각 지역에서 관측한 자료를 바탕으로 ‘평균해수면’(해수면 높이의 평균값), ‘약최고고조면’(가장 높아진 해수면 높이), ‘약최저저조면’(가장 낮아진 해수면 높이, 즉 기본수준면)을 정하였다. 기본수준점표는 이러한 기준면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해안가 인근 암반이나 부두 등에 매설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서해중부, 서․남해역, 동남해안 및 제주부근 등 총 424개 지역에 1,414개가 존재한다. ‘가장 높아진 해수면 높이’는 해안선과 항만설계의 기준으로, ‘가장 낮아진 해수면 높이’는 해도에 간출지*(干出地)의 높이와 수심을 표기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기본수준점표의 변동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지역별 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