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연안정화의 날 기념 해안가 정화활동 실시 인천해수청 해안가 정화활동 지속 추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현철)은 제17회「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하여 영종도 남단 호안석축을 중심으로 21일(목)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유엔환경계획(UNEP) 후원 아래 전 세계 사람들이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다 같이 바다사랑을 실천하는 날로서 1986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지금은 매년 100여 개 국에서 50만 명이 참여하는 국제 해양환경 행사이다. 이번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주최하고 영종도환경감시단․해양환경관리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서 인천보호관찰소,인천해역방어사령부,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보안공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여 하여 해안가에 밀려 온 폐어망ㆍ폐스티로폼 등을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더욱 발전되어 인천지역 해양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하는 행사로 정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청렴 동반자 청렴시민감사관 신규 위촉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지난 11일 부패발생을 원천적으로 근절하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삼정회계법인 한정우 이사를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했다. 현재 공단은 총 3명의 ‘청렴시민감사관’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공단 주요사업 현장에서 부패 취약요인 모니터링, 감사 등을 통해 제도·관행·업무절차를 개선하는 등 업무처리 과정의 준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국민의 입장에서 부패취약업무 제도개선 사항 발굴,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 개선 등 활발한 활동을 해주시길 기대한다”며, “공단 역시 청렴 선도 공공기관으로 거듭나는데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청렴시민감사관’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공단 홈페이지 내 ‘청렴시민관 핫라인’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해양부 마산만 해양생태계 살리기에 두팔 걷어 9월 14일 보름달물해파리 폴립 제거 및 보호대상해양생물 붉은발말똥게 방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과 함께 9월 14일(목) 마산만 일대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붉은발말똥게’를 방류하고, 유해해양생물 ‘보름달물해파리’의 부착유생(폴립) 제거작업을 실시한다. 마산만 일대는 한때 ‘죽음의 바다’로 불릴 정도로 오염이 심하였으나, 연안오염총량관리제* 도입․습지보호구역(봉암갯벌) 지정 등 정부의 노력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해양생태계 회복을 위한 노력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최근 마련된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해양생태계 보전**’이 포함된 만큼, 앞으로 정부를 중심으로 더욱 적극적인 보전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마산만 봉암갯벌의 대표 해양생물인 붉은발말똥게의 개체수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작년 붉은발말똥게 인공증식 매뉴얼을 개발하였다. 이후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군산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실내 인공증식에 성공하였으며, 자연 서식지에서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성장한 개체 500여 마리를 이번에 봉암갯벌 서식지에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붉은발
해양부 유용 항생물질 생산하는 신종(種) 해양미생물 발견 고가 항생물질 함유 미생물의 최적 배양조건 찾아내 해양바이오산업 청신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제주 해안 퇴적토에서 발견된 해양미생물을 배양하여 분석한 결과 항균․항생기능이 뛰어난 유용물질인 프로디지오신(Prodigiosin)이 함유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최그레이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과 영남대 최혁대 교수 연구팀은 작년 3월 제주 김녕 해안지역의 퇴적토 지형을 탐사하던 중 신종 해양미생물을 발견하였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명칭을 따라 마빅키박터 루버(Mabikibacter ruber)로 명명된 이 미생물의 발견 사실은 미생물 분류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국제 미생물 학회지’(IJSEM)에 게재(17.8.25)되어 국제적으로 널리 소개되었다. 연구진은 마빅키박터 루버의 생물학적 구조 및 유용 물질 함유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배지에서 7개월 간 배양 후 균주를 추출, 화학적 분석을 실시한 결과 붉은 색소를 지닌 항생물질인 프로지디오신 함유 사실을 확인하였다. 프로디지오신은 항균․항생물질로 널리 사용되고 말라리아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해양환경관리공단 목포해양대 학생 전문방제 아카데미 실시 해양환경관리공단 목포지사(지사장 김영인)는 지난 8일 오전 미래 해양환경 인재 양성을 위해 목포해양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사 사옥 및 방제대응센터에서 전문방제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공단 본사와 교육원 직원이 전문강사로 초빙되어 교육을 진행했으며, 기름의 특성 및 기름오염사고 발생 시 초동대응 절차에 대한 이론교육과 방제약자재 실습 및 지사 방제대응센터의 장비를 직접 보며 설명을 듣는 체험형 교육을 실시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김영인 목포지사장은 “이번 전문방제교육이 미래 해양강국을 위한 해양인재 양성을 위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향후에도 해양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지사와 방제대응센터를 적극 활용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연기념물 어름치 북한강 수계 가평천에 방류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공동으로 어름치 복원 위해 노력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최우정 부장)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도 가평 소재)는 (사)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홍영표 회장)와 함께 9월 7일 북한강 수계인 가평천에 천연기념물 제259호인 어름치 어린고기(5cm) 500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평군청•가평문화원•문화재청에서 후원하고 어름치가 복원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초등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우리나라 강에서 사라져가는 어름치 복원을 위해 생산기술을 개발했고 종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어름치는 금강과 한강 수계에 분포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산란시기인 4~5월 깨끗한 물에 구덩이를 파고 알을 낳고,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모래와 자갈로 탑을 쌓는 특성이 있다. 김봉석 중앙내수면연구소장은 “천연기념물인 어름치가 우리나라 강에서 다시 복원될 수 있도록 내수면 수산자원보호와 우리나라 고유 담수어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연재해에도 안정적 생산 위한 첨단 양식시스템 상용화 추진 넙치양식장 대상, 순환여과시스템 현장적용 및 산업체 기술 이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인 양식생산을 위해 한국형 해수 순환여과양식시스템 기술의 현장적용과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 넙치양식장은 바닷물을 직접 사육수로 사용 후 다시 배출하는 유수(流水)식으로 사육하고 있어, 고수온•냉수대•적조 등 자연재해와 질병으로 매년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첨단 해수순환여과양식시스템 기술을 우선적으로 넙치양식 현장에 적용해 양식생물의 성장 및 질병 대응 효과 조사•연구를 통해 현장 보급형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12년부터 해산어 양식에 적용할 수 있는 순환여과양식시스템과 사육환경조절 기술에 대한 특허 16건을 확보해왔다. 개발된 특허기술은 사용된 사육수 내 고형물의 효율적인 수거 및 살균처리를 통해 70% 이상의 물을 다시 사용할 수 있어 용수(用水) 절감에 따른 펌프 사용에너지 절감은 물론, 적정 사육온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외부환경에 따른 수온 변화에도 구애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료를 공급할
KOEM 러시아 일리셰프 태평양 해양연구소와 양해각서 체결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과 러시아 일리셰프 태평양 해양연구소(V.I.IL`Ichev Pacific Oceanlogical Institute)는 지난 8월 3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해양환경분야 연구 발전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태평양 해양연구소는 러시아 해양학자인 Victor I. Il'ichev에 의해 1973년 설립됐으며, 러시아 극동지역과 태평양 해역의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해양연구기관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단 장만 이사장, 러시아 태평양 해양연구소 로바노프 뱌쳬슬라프 소장,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 윤세영 영사가 참석했으며, 주요내용은 ▲ 기존 추진 중인 해양관측 사업 협력 강화, ▲ 해양방사성 물질 및 해양대기 분야 모니터링, ▲ 해양오염준설토 협력 강화 등에 관한 사항이다. 현재 양 기관은 공동으로 동해의 해양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기 위해 ‘정기여객선을 위한 해양관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 사업은 부산과 블라디보스토크 항로를 운항하는 기존선박에 해양관측을 위한 수질모니터링 장비센서를 부착·운영함으
모래해변의 청소부 달랑게 9월의 해양생물로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해안가 모래 속 유기물을 걸러 먹고 깨끗한 모래를 다시 뱉어 갯벌을 정화시키는 ‘모래해변의 청소부’ 달랑게를 9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 ‘달랑게’는 집게발을 민첩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마치 ‘달랑달랑’ 흔드는 것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으로, 낮 동안에는 모래 굴 속에서 휴식을 취하다 주로 밤에 나와 먹이활동을 하는 습성 때문에 ‘유령게’라고도 불린다. 달랑게는 평소에 모래와 비슷한 보호색을 띠지만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검붉은 색으로 변하기도 하며, 갯벌에 서식하는 다른 게들과는 달리 눈자루가 짧고 눈알이 매우 큰 것이 특징이다. 집게다리로 모래를 떠서 입에 넣고 유기물만 걸러 먹은 후 남은 모래는 둥글게 뭉쳐 다시 뱉어 내는 먹이활동 때문에, 달랑게가 서식하는 갯벌에서는 동글동글한 모래 경단이 흩어져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북부, 일본, 대만 해역에서 서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동해의 영일만 이남, 대한해협, 서해 연안 등 전 해역의 깨끗한 모래갯벌 상부지역에 분포한다. 그러나 최근 연안개발과 해안 오염으로 인해 서식지가 줄어들면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어,
해양환경관리공단 봉래산 환경정화 나서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지난 29일 부산 영도구 봉래산 일대에서 환경보호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전용예선팀 직원 25명은 둥산로에 버려진 캔, 폐비닐, 휴지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자연환경을 만들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 보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