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석 해양부 차관, 남방큰돌고래 방류 행사 참석 1997∼1998년 제주해역서 불법포획된 금등·대포 귀향길 같이해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7월 18일 오후 제주 함덕항에서 열리는 남방큰돌고래 ‘금등’과 ‘대포’의 방류행사에 참석한다. 이번에 방류되는 ‘금등’과 ‘대포’는 ‘97∼’98년 사이에 제주인근 해역에서 어업용 그물에 불법 포획되어 제주지역 돌고래 전시·공연업체에 머물고 있는 것을 서울대공원이 구입(‘99, ’02)하였다. 이후 동물보호단체 등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7월 방류가 최종 결정된 후, 금년 5월 제주로 옮겨져 약 2개월간 현장적응 훈련을 마치고 고향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다. 강 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방류를 결정해 준 서울시를 비롯하여 이들의 안전한 귀향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동물보호단체, 제주시 및 지역어촌계 등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남방큰돌고래와 같은 해양보호생물들이 안전한 서식지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보전·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KOEM 제4회 해양수산 공공·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후원 특별상 시상 및 공단 공공데이터 활용 작품 다수 입상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4회 해양수산 공공·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상(특별상)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신규 사업 분야를 발굴하고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공단은 탑승 예정 선박의 사고 발생 건수와 항해사 정보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인 ‘SSING’ 아이디어를 발굴한 서울여자대학교 박주희, 윤혜민에게 특별상과 시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82편의 응모작 가운데 최종적으로 총 9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공단의 해양환경정보통합시스템, 해양생태정보통합시스템 등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작품이 빅데이터부문 최우수상, 공공데이터부문 우수상 및 특별상을 받았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해양환경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 지원하겠다”며, “또한 4차 산업혁명 중심의 데이터 활용사례가 확산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가
현존선박에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2024년까지 순차 도입 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에서 합의... 7월 13일 목요일 부산서 업계 대상 설명회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7월 3일부터 7일까지 런던에서 열린 제71차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에 참석하여 현존선박의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설치시기 등에 관한 주요 사항을 논의하였으며, 7월 13일 목요일 업계 대상 설명회에서 관련 내용을 전파할 예정이다. 국제해사기구(IMO)에서는 지난 2004년 선박평형수 주입 및 배출로 인한 생태계 교란을 방지하기 위해 회원국의 모든 선박에 대해 평형수 처리설비 설치를 강제화하는 내용의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을 채택하였으며, 올해 9월 8일 발효 예정이다. 협약 발효 이후 새로 건조하는 선박의 경우 즉시 처리설비를 설치해야 하나, 협약 발효 전 이미 건조된 선박(현존선박)의 경우 평형수 처리설비를 언제까지 보완하도록 할 것인지에 관하여 여러 논의가 있어 왔다. 당초에는 현존선박의 경우 협약 발효(2017년 9월 8일) 후 해양오염방지검사증서(IOPP)*에 따른 첫 번째 정기 검사일(5년 주기)이 도래하기 전까지 일괄 적으로 평형수 처리설비를 설치하기로 논의하였다.
KOEM 독도 해양생물 서식처 개선 위한 성게 제거작업 추진 독도 해양생태계의 우수성과 생물종다양성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나, 독도 내에서도 위치에 따라 서식처의 건강성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 만)은 독도 해역에서 갯녹음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는 성게 총 2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갯녹음(백화, 바다사막화)은 연안 암반지역에서 해조류가 사라져 암반이 흰색으로 변하는 현상으로,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처와 해조류가 사라져 해양생태계가 황폐화된다. 공단은 2015년부터 ‘독도 해양생물 서식처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갯녹음 심화지역의 천연 해조숲 회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독도 서도 북측해역을 시작으로 남측해역과 동도 선착장 부근까지 성게 구제작업이 진행됐으며, 2015년 1톤, 2016년 1.8톤을 수거한 바 있다. 올해는 독도에 서식하는 성게류의 주 산란기가 봄철이라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구제작업을 서둘러 완료했다. 그 결과 제거 전 평균 1㎡당 15개체 밀도에서 제거 후 1개체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하반기는 바다 사막화를 유발하는 석회조류를 제거한 후 해조류 착생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해양환경관리공단, 2017년도 남해권역 합동방제훈련 실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6일 제주항 유류부두 앞 방파제에서 ‘2017년도 남해권역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본사 및 남해권역 관할 4개 소속기관(여수·마산·목포·제주지사)이 참석한 가운데 방제선, 오일펜스, 고압세척기 등 전문 방제장비와 기자재가 동원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해양오염 위험도가 높은 지역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도 해수욕장, 대규모 관광지 등 민감지역의 방제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훈련 시 편성된 해안평가팀의 해안오염상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고압세척기를 이용한 해안방제, 제주항 해상 오일펜스 전장 등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됐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매년 권역별 방제합동훈련을 실시하여 인접 지사 간 팀워크를 강화하고,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방제조치로 해양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면 변동의 과거․현재․미래를 논하다 국립해양조사원 7월 6일 목요일 해수면 변동에 관한 국제 워크숍 개최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오는 7월 6일(목) 서울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해수면 변동 : 과거와 미래’라는 주제로 국내 전문가 및 미국, 일본, 호주, 이탈리아 등 해외 석학들이 참석하는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최근 40년간의 해수면 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2mm가량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매년 2.68mm 상승하여 다소 빠른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최근 수년 간 해수면 변동 추이를 분석하고, 폭풍해일 침수예상도를 제작․배포하는 등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세계적인 해수면 변동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공동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첫 국제 워크숍을 개최하게 되었다. 국내 전문가로는 서울대 자연과학대 부학장 조양기 교수와 남성현, 김광열 교수, 국립해양조사원 이은일 실장, 기상청 유승협 과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철호 박사 등이 참석한다. 해외 전문가로는 세계기상기구(WMO)
KOEM 서천·태안 해양보호구역 시민모니터링 요원 모집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서천갯벌 습지보호지역과 태안 신두리사구해역 해양생태계보호구역에서 활동할 해양보호구역 시민모니터링 요원을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해양생태계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된 시민모니터링 요원은 7월부터 12월까지 해양보호구역의 해양생태계와 사회·문화를 조사하고 관찰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희망자는 바다생태정보나라 홈페이지(www.ecosea.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tcjang@koem.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천·태안 해양보호구역 시민모니터링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시행하는 ‘2017년 해양보호구역 시민모니터링 사업’으로 운영되며,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해양생태계 및 해양경관 등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있어 국가 또는 지자체가 지정한 곳으로, 현재 전국에 27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부성애로 유명한 바닷속 패셔니스타 점해마 7월의 해양생물로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주변 환경에 따라 몸 색깔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어 바닷속 카멜레온이라고도 불리는 ‘점해마’를 7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 점해마는 암갈색을 띠는 10~15cm크기의 해마로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따뜻한 열대해역과 일본, 중국 등 온대 해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온대해역인 제주 인근 해역에서 드물게 관찰된다. 영문명인 ‘Three-spot Seahorse’에서 나타나듯, 점해마는 등 쪽에 세 개의 검은 점을 지녀 다른 해마와는 외관상 확연하게 구별된다. 무엇보다도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주변 환경에 맞추어 몸 색깔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는 신비로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점해마를 비롯한 모든 해마들은 암컷이 수컷 배에 있는 보육낭에 알을 낳는 ‘수컷 임신’으로도 유명하다. 점해마 역시 수컷 해마의 복부에 새끼를 넣어 기르는 ‘보육낭’이 있으며, 암컷으로부터 알을 받아 보육낭에서 수정하여 알을 부화시킨 후 독립할 때까지 뱃속에서 키우는 극진한 부성애를 보인다. 해마는 다산과 건강, 용맹 등을 대표하는 생물로 널리 사랑받아 왔으나,
KOEM, 해양오염사고 대응 위한 방제장비 R&D에 매진 파워팩용 포터블 냉각장치 특허등록 완료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해양오염사고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파워팩용 포터블 냉각장치(제10-1699687호)’를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이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파워팩용 포터블 냉각장치’는 유압유발생장치인 파워팩 구동 시 효과적으로 유압유 온도상승 제어가 가능하고, 냉각수를 이용한 열배출 방식(수냉식)을 적용했다는 점과, 다양한 방제장비에 활용이 가능해 방제작업 효율이 향상될 수 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기존에는 바람을 이용한 열배출 방식(공냉식)을 적용함에 따라 여름철에 유압유가 과열되어 효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등 방제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파워팩용 포터블 냉각장치’는 해양오염사고 현장에서 사용할 경우 유압유발생장치의 효율이 향상되고, 부피와 중량이 감소되어 기존 대비 10배 이상 냉각효율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특허등록은 현장에서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를 직접 해결하려는 직원들의 열정과 현장중심의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성과”라며, “앞으로
깨끗한 우리 바다 만들기 해양정화사업 우수기관은 어디? 해양부 해양정화사업 우수기관 발표 최우수 경남 고성군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지난 1년 간 지자체별 해양쓰레기 수거실적을 평가하여 28일(수) ‘해양정화사업(오션크린업)’ 우수기관을 발표하였다. 올해 최우수 기관은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경남 고성군이 선정되었으며, 충남 태안군과 서천군이 각각 2, 3위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경관을 훼손하고 해양생물 서식지 파괴, 선박의 안전운항 위협 등의 문제를 야기하는 해양쓰레기를 줄이고자 지난 2016년부터 지자체별 해양쓰레기 수거사업 실적을 평가하는 ‘해양정화사업 우수기관 선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년간의 해양쓰레기 수거 실적과 홍보활동 등에 대한 평가 결과를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3개의 우수기관을 선정하였다.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경남 고성군은 20개의 해양정화사업을 운영하며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체계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인근 유․무인도 등 넓은 지역을 아우르며 전년 대비 해양쓰레기 수거실적을 높이 끌어올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2위와 3위로 선정된 태안군과 서천군의 경우 충청남도와 공고한 협력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