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 강화갯벌 갯끈풀 전면박멸 추진 민·관·학·어촌계 대상 갯끈풀 제거사업 착수보고회개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지난 5일 오후 안양대학교 강화캠퍼스에서 2017년 강화갯벌 갯끈풀 제거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강화군, 지역 어촌계장 및 염생식물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공단의 금년 추진 사업을 소개하고, 갯끈풀 제거시기와 제거 후 효율적인 처리 방안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공단은 지난해 강화남단 갯벌 갯끈풀 시범제거에 이어 올해는 지역 어촌계 주민이 대거 참여하여 갯끈풀이 서식하고 있는 전체 지역을 대상으로 전면 제거를 목표로 사업에 착수한다. 국가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긴급조사에서 갯끈풀 서식이 확인된 강화남단의 동막리 등 주요 4개 지역 12,166㎡(’15년 기준)를 대상으로 낫으로 줄기제거, 뿌리뽑기 등 친환경적 방법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갯끈풀이 관할 어촌계에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는 경인북부수협 신상범 흥왕어촌계장은 “인근 어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갯끈풀을 빠른 시일내에 조속히 제거하여 강화갯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촌계에서도 적극적으로 제거작업에 나설 계획이며 해양수산부와
KOEM 장생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장생포항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2017년도 정화사업 본격 시작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과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태석)은 6일 금년도 장생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광역시, 해양경비안전서, 울산항만공사, 장생포항 발전협의회, 청년회 및 지역주민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생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전체 5개년 사업으로 총 34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2년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올해는 국비 69억 원을 투입하여 35,000㎡의 해역에서 39,946㎥의 오염된 해저퇴적물을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정화사업 기간 동안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작업구역 주위의 오염농도 변화 확인을 위한 모니터링을 매 분기마다 시행한다. 이번 3차년도 사업에서는 작업 중 부유토 확산 등 2차 오염피해를 방지하고, 수거한 해저퇴적물은 친환경 정화 선박에서 중간처리 과정을 거친 후 최종처리 하도록 계획되어 있으며 사업기간은 12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해역이용자와의 소통을 통한
해양환경관리공단, 제72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실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5일 공단 사옥주변 나무심기 및 정화활동 행사를 실시했다. 본사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사옥 주변 화단에 철쭉 등을 식재하였으며, 가락시장역 및 경찰병원 거리 인근에서 생활쓰레기 줍기 등 길거리 정화활동을 펼쳤다. 공단 관계자는 “식목일을 맞이한 나무심기를 통해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비성패류독소 연안해역 검출, 시민 섭취 유의!! 2017년 3월 29일 패류채취금지해역(사하구 다대포 및 감천) 발령이후, 금지해역에서 고농도 지속 검출 부산시는 지난 3. 29일 사하구 다대포 및 감천 해역에 발령한 패류채취금지해역의 자연산 진주담치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계속해서 기준치(80㎍ 이하/100g) 이상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 수산과학원이 조사하여 우리시에 통보된 자료(4월 4일 기준)에 의하면, 부산시 다대포 및 감천항의 자연산 진주담치에서 기준치(529∼8,012㎍/100g)를 초과하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지속검출되었고, 또한 영도구 태종대 연안도 확산 추세(49㎍ 이하/100g)에 있다. 마비성패류독소는 진주담치, 굴, 바지락 등의 패류가 독이 되는 먹이를 일정기간 동안 계속 먹어 패류에 독이 쌓이게 되며, 독이 있는 패류를 섭취할 경우 인체에 마비현상을 일으키므로 마비성 패류독이라 한다. 독화된 패류(진주담치, 굴, 바지락 등)를 먹은 후 30분이 지나면 입술, 혀, 안면에 마비가 느껴지는 감각이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목, 팔 등 전신마비로 진행되고 두통, 구토 등의 증세가 동반되면서 더 심해지면 호흡마비로 사망하게 된다. 또한 냉동·냉
KOEM 해양오염사고와 미디어 캠프형 진로체험 운영 학생들의 손으로 해양오염사고를 화면에 담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해양오염사고와 미디어’를 주제로 자유학기제 캠프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양오염사고와 미디어’는 교육부가 주최하는 정부부처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양환경관리공단과 울산항만공사, 시청자미디어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1박2일 캠프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울산과 부산에 소재한 각 기관을 투어하며 학생들이 항만 액체물류 유출사고와 대응방법을 이해하고 그 과정을 직접 미디어로 담아내는 등 기관별 특색에 맞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 신청은 4월 5일부터 진로체험 사이트 ‘꿈길(www.ggoomgil.go.kr)’을 통해 가능하며, 회당 약 40명 내외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2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최명범 해양환경교육원장은 “2011년부터 해양환경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경험을 살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적조 고수온 수산분야 재해 대응방안 찾는다 국내외 전문가·관련기관 등 100여 명 모여 해양수산재해 연구개발 포럼’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이하 수과원)은 6일(목)부터 7일(금)까지 부산 해운대 마리안느 호텔에서 ‘해양수산재해 연구개발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해수부, 수과원, 지자체 및 관련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적조 발생으로 인한 어류 폐사,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과학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포럼을 개최해 왔다. 특히 개최 5년째를 맞는 올해에는 일본·싱가포르 등 국내·외 전문가들을 다수 초청해 해외 최신 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토론·교육을 실시하는 등 소통과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포럼 첫 날인 4월 6일 목요일에는 ‘국내·외 적조대응체계 및 방제사례’, ‘적조와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수과원을 비롯하여 일본, 싱가포르 연구기관에서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또한 최근 국내 적조 발생 추이와 피해 복구 상황 등 전반적인 체계를 점검하고 적조관련
갯벌의 바이올린 연주자 흰발농게 4월의 해양생물로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갯벌에서 커다란 흰색 집게발을 뽐내며 구애하는 ‘흰발농게’를 4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 흰발농게 수컷은 번식철이 되면 커다란 흰색 집게발을 흔들어 암컷에게 구애를 하는데, 집게발을 움직이는 모습이 마치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처럼 보여 외국에서는 ‘우윳빛 바이올린 연주자(Milky Fiddler Crab)’라고 부른다. 흰발농게는 길이 9mm, 너비 14mm 정도의 사다리꼴 갑각(甲殼)으로 몸 전체가 덮여 있으며, 암컷의 집게발은 작고 대칭형인 반면 수컷의 집게발은 한 쪽이 다른 한 쪽에 비해 월등히 크고 우윳빛을 띤다. 흰발농게는 펄과 모래가 섞여있는 갯벌 상부에 서식하고, 중국, 일본, 뉴기니, 사모아에 많이 살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갯벌이 넓게 발달되어 있는 서·남해안 연안에서 주로 발견된다. 우리 갯벌의 대표 서식종인 흰발농게는 최근 과도한 해안개발로 펄갯벌 등 서식지가 감소하여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흰발농게를 지난해 9월 28일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하여 법적 보호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흰발농게를 포획ㆍ채취하는 등 행위를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보호대상해양생물 이제 해양보호생물로 불러주세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열린 ‘보호대상해양생물 명칭 공모전’에서 권옥화 씨(인천)가 제안한 ‘해양보호생물’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그동안 단어가 다소 길고, 국민들이 기억하기 쉽지 않은 보호대상해양생물의 새 이름을 찾기 위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와 공동으로 새로운 명칭 공모전을 시행했다. 지난 3월 2일부터 20일까지 공모한 결과 총769건(동일명칭 제외 시 533건)이 응모되었으며, ▲ 해양생물 보호의 의미를 잘 보여주는지(상징성) ▲ 기억하기 쉽고 부르기 편한지(간결성) ▲ 표준 국어를 사용했는지 등을 기준으로 심사에는 해양생물 전문가, 보호대상해양생물 서식지외보전기관 담당자 등이 참여하였으며, 법정보호종의 상징성, 간결성 등을 가장 잘 표현한 명칭과 참신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한 명칭 4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해양보호생물’은 기존 법정명칭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면서 함축적으로 상징성을 나타내었고, 국민 누구나 알기 쉽게 표기할 수 있다는 장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김승현 씨(서울)의 응모작 ‘해양보호종’은 ‘해양보호생물’의 축약형
수산용 백신산업 도약을 위한 민•관•연 모였다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용 백신산업 위한 관계기관 업무 협의회 개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3월 29일 대전역 회의실에서 수산용 백신개발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국내 수산용백신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의내용은 ▲국내 수산생물 질병 발생 현황 및 현장 애로 사항 ▲국가 수산용 백신 지원 사업 현황 및 방향 ▲수산용 백신 개발 동향 및 민•관 협력방향 ▲수산용 백신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용 백신 효능 증진을 위한 백신 개량 개발 계획 및 중장기 연구 개발 방향을 수산용 백신 생산업체(5개사)와 논의해왔다. 양식현장에서 사용되는 수산용 백신은 넙치 중심으로 활발하게 개발•보급되어 왔으나, 뱀장어•무지개송어 등 다양한 품종에 대한 백신개발 필요성과, 주사백신 보다 편리한 경구백신과 침지백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수산동물 질병예방 백신공급사업의 예산확대 ▲지자체와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 ▲백신사업효과 검증 사업 신설에 대해 열띤 토론이 있었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향후 수산용 백신 개발 방향 및
대한민국 해양질서의 변화와 해양진단을 위해 동북아 해양질서의 변화와 대한민국 해양현안 진단 세미나 개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오는 3월 30일 목요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동북아 해양질서의 변화와 대한민국 해양현안 진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IOST와 재단법인 여시재가 공동주최하고 김영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국내 해양 관련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하여 해양 갈등과 분쟁의 위험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 세미나는 최근 스카보러 암초, 센카쿠 열도, 독도 등 동북아 일대에서 영유권을 둘러싸고 있는 이해 당사국 간에 분쟁 지역과 중국의 본격적인 대양 진출 선언, 미국의 아시아 회귀, 러시아의 신동방정책 등 동북아를 둘러싼 주요 국가들의 이해 각축이 치열해짐에 따라 해양 갈등과 분쟁의 위험에 대한 전문가들의 해양정책 제시 및 토론을 위해 개최된다. 먼저 제1세션에서는 <리더십의 변화와 지역해 질서: 한국의 해양 전략>이라는 주제로 미·중·일·러 그리고 북한의 정치리더십의 변화와 지역해 질서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전망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제2세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