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M 해양생태계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 개발 박차 블루카본 연구개발, 향후 5년간 100억원 규모로 추진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에서 발주한 ‘17년 해양수산환경기술개발사업인「국내 블루카본 정보시스템 구축 및 관리평가」기술개발(이하, 블루카본 연구개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되어 향후 5년간(‘17~’21) 100억원의 규모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블루카본은 갯벌, 잘피, 염생식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한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일컫는다. 해양생태계에 서식하는 생물이 광합성 작용에 의해 탄소를 저장하게 되면, 파도․조석 등 해양의 물리적 작용으로 탄소가 퇴적된 갯벌(진흙)에 저장되는 현상에서 착안한 것이다. 이번에 착수하는 블루카본 연구개발은 ▲ 블루카본 정보시스템 구축, ▲ 블루카본 탄소순환 프로세스 규명, ▲ 블루카본 산정․보고․검증체계 및 온실가스 인벤토리 진입전략 제시 등 3개 분야로 나뉘며,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주관연구기관으로 서울대학교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한다. 첫해인 올해는 시범사업지역인 강화도에서 갯벌 분포 및 염생식물 서식밀도·생체량을 조사하고,
쓰레기 없는 푸른 바다 위해 관계자들 한데 뭉쳤다 해양부 3월 23일 목요일 ~ 4월 4일 금요일 제주서‘2017 해양쓰레기 관리정책 심포지엄’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양부)는 해양쓰레기 관련 기존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관리정책 심포지엄’을 3월 23일 목요일, 24일 양일 간 제주도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지자체 및 해양환경관리공단, 민간단체(NGO)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며 ▲ 해양쓰레기 관리정책 방향 ▲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대응방안 및 국제동향 ▲ 민간․지자체 우수사례 등 3개 주제에 관한 발표가 이루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7만6천 톤 가량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하고 있고, 해양수산부는 매년 지자체와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에는 7만8천 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쓰레기 수거에 적극 참여한 지자체는 오션 크린업(Ocean Clean-up) 우수기관으로 선정하여 독려하였다. 첫 발표 주제인 ‘2017년 해양쓰레기 관리정책’은 육상에서 유입되는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5대강 유역 하천․하구 쓰레기 관리정책,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및 해양쓰레기
해양환경분야 새 기본법 제정하여 환경관리 탄탄해진다 3월 21일 화요일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 공포 6개월 후 시행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양환경 분야 기본법인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3월 21일 화요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은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 대표발의로 제안되어 지난 3월 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통과되었으며, 새로운 해양환경분야 기본법으로의 위상을 갖게 된다. 기존에 해양환경분야 기본법으로는 2007년 제정된 「해양환경관리법」이 있었으나, 내용이 지나치게 방대(148개 조문)하고 원칙 규정과 집행 규정이 혼재하여 조문의 체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새로 제정된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고 기후변화, 해양공간관리 등 새로운 분야의 입법 수요도 적극 반영하였다. 이를 통해 해양환경 분야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기후변화 등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분야의 정책 추진 동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정법에서는 ‘오염원인자 책임원칙’에서 더 나아가 해양환경분야에 심각한 오염이
우리 서해의 해수면 높이 기준, 무엇으로 확인할까 국립해양조사원, 오는 4월부터 전남 지역 508점의 기본수준점 조사 실시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전라남도 연안에 매설된 기본수준점(Tidal Bench Mark) 현황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황조사는 영광, 목포, 완도, 여수 등 154개 지역에 매설된 508점의 기본수준점에 대해 실시된다. 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항만 공사 또는 연안 개발사업 시 구조물 기준 높이를 결정하고, 해도 간행을 위한 수심을 측량하는 데 사용되고 있는 해양수직기준면의 정확한 높이를 제공하기 위해 기본수준점을 매설하여 유지 관리하고 있다. 2016년부터 3년 주기로 동․서․남해의 기본수준점을 조사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서해 115개 지역을 조사하고내년에는 남해 및 동해 136개 지역을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시 기본수준점의 높이를 측량하여 변동사항을 파악하고, 멸실되거나 파손된 표지가 있을 경우 재매설하여 해양수직기준면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황준 해양관측과장은 “매년 현황조사를 통해 기본수준점을 관리하고, 해양수직기준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국민들 및
바다의 포식자 범고래, 우리 동해에도 살고 있을까? 국립수산과학원 3월 15일 수요일 울진 앞바다에서 범고래 모자 발견 어린 소년과 고래의 우정을 그린 ‘프리 윌리(Free Willy)'라는 영화에서 유유히 바다를 가로지르던 범고래 윌리의 모습을 기억하시는지? 영화 속에서 보았던 범고래가 우리 동해에 실제 살고 있다면 어떨까?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지난 15일(수) 경북 울진 해역에서 범고래 어미와 새끼가 유영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고 밝혔다. 새끼를 데리고 있는 어미 범고래가 우리 연안에서 발견된 것은 지난 2001년 전남 홍도 앞바다에서 발견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돌고래과에서 가장 큰 종인 범고래는 바다의 최고 포식자로, 무리지어 사냥하며 자신보다 덩치가 큰 다른 고래나 상어까지 잡아먹기 때문에 ‘킬러 고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능이 매우 높고 먹이를 쫓는 경우 외에는 크게 공격적이지 않아 야생에서 사람을 공격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5년 다 자란 수컷 범고래와 암컷 범고래 한 쌍이 경북 울진에서 발견되었으며, 이번에는 그 인근에서 새끼와 같이 있는 어미를 발견함으로써 동해가 범고래의 새로운 서
KOEM 찾아가는 강사단 해양환경교육 실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강사단 해양환경교육’ 신청 접수한다. KOEM은 2016년 해양수산부로부터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되어 다양한 해양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우리 국민들의 해양환경 보전인식과 실천태도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강사단 해양환경교육’을 실시한다. 해양환경 교육을 받고자 하는 전국,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교육은 지방자치단체, 문화센터, 해양 사업체, 어촌계 주민,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등 20명 이상의 교육생과 교육장이 확보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내용은 △해양환경, △갯벌, △해양생태계, △해양오염, △해양환경과 인문학, △해양환경 직업 등 6개 분야이다. 전국의 해양환경 전문가로 이루어진 강사단이 신청자의 요구와 수준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강사단은 3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활동하며, 교육 희망일 7일 전까지 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강사단은 2016년 약 12,000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향후 교육
거제에서 구조된 상괭이 ‘새복이’도 고향 앞으로 상괭이 등 보호대상해양생물 보전대책 적극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지난 해 경남 거제시 능포항 인근 해상에서 구조한 상괭이의 치료가 완료되어 2월 2일(목) 거제 앞바다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27일 상괭이가 정치망 그물에 갇혀 있다는 어민의 신고를 받고 국립수산과학원과 해양동물 전문 구조기관(Sea Life 아쿠아리움)이 구조를 위해 현장에 출동하였다. 꼬리지느러미에 상처를 입고 탈진한상태로 발견된 상괭이는 간 수치가 높고 먹이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여 장기치료기관인 Sea Life 아쿠아리움으로 이송되었으며, 한 달 간의 치료 끝에 자연 방류가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되었다. 지난 20일 열린 ‘해양동물보호위원회’에서 위원들은 구조된 상괭이가 살아있는 먹이를 잡아먹는 데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회복되었고 오랫동안 사육할 경우 야생성을 잃어 자연으로 복귀하기 어려우므로 별도의 가두리 적응 훈련 없이 신속히 방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부산 Sea Life 아쿠아리움은 새해에 방류되는 상괭이가 국민들에게 복을 가져다주기를 바란다는 염원을 담아 “새복이”라고 명명하였다.이번에 새복이를 보살피는 과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생물질병 현장 대응 위해 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와 협력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지난 1월 25일 수산생물질병 관리를 통한 수산업 발전을 위해 (사)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수산생물질병 현장의 공동대응과 질병정보 공유를 위해 ▲전문 인력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지원 ▲수산생물 질병 진단을 위한 상호 협력 ▲병원체 수집을 위한 협력 ▲현안질병에 대한 공동 대응에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02년부터 수산병원체의 수집•관리를 위한 균주은행 운영을 통해 수산생물에서 분리한 병원체 45종(3,187점)을 확보하고, 대학•민간연구소 등에 분양함으로써 수산분야 기술개발 연구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사)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는 2006년 설립되어, 610명의 질병관리사 면허를 소지한 전문가 집단이다. 특히 수산질병관리사 면허 소지자들이 개원한 수산질병관리원(57개소)은 전국 8,000여개 양식장 질병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앞으로 유용 병원체 자원에 대한 수집•관리 절차를 표준화하고, 수산질병관리원을 대상으로 질병 진단 및 검사 매뉴
재작년 방류한 어린 명태 동해에서 다시 잡히다 2015년 12월 방류한 인공 1세대 명태, 유전자 분석으로 확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작년 속초에서 잡힌 명태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재작년 고성 앞바다에 방류한 인공 1세대 명태임이 밝혀져 방류 명태가 자연환경에 정착하여 살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과도한 어획 등으로 동해안에서 사라진 명태자원을회복시키기 위해 2014년부터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자연산 명태의 수정란으로부터 인공 1세대를 얻어 배양 후 2015년 12월 20㎝ 정도로 성장한 어린 명태 1만 5천 마리를 방류하였고, 작년에 동해안에서 명태를 채집하여 분석한 결과 이 중 일부가 방류한 인공 1세대 명태와 유전정보가 일치함을 확인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작년 10월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명태완전양식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전문생산시설을 확충하여 방류용 명태종자를 대량으로 생산하고 방류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명태 서식환경에 대한 생태학적 연구를 진행하여 어린 명태의 생존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강구한다. 또한 명태 유전정보 식별기술을 활용해 동해안에서 잡히는 명태의 유전정보를 확인하
KOEM 부패방지시책평가 1등급 “최우수기관” 선정 ‘고위공직자 청렴리더십’ 등 전사적 부패방지 활동 인정받아 해양환경관리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6년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공공기관Ⅴ그룹 40개 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단계나 크게 향상된 성과로써 “1등급” 달성을 위한 임직원들의 엄정한 조직문화 확립에 힘써온 결과다. 이번 부패방지시책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체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266개 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이행 등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행위 처벌 강화 등 “부패위험 제거 개선” ▲청렴교육 내실화 및 “청렴문화 정착” 등 각 기관 부패방지 활동실적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지난해 공단은 부패척결과 임직원 청렴윤리 의식 개혁을 위한 37개 세부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여 청렴 조직문화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반부패‧청렴추진조직’ 등 전담팀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해외연수 기회 우선제공 등 청렴업무 담당직원의 인센티브 강화로 반부패 활동 추진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소속기관 대상 이사장 청렴교육 실시 등 기관장의 강력한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