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살아나는 우리 바다 폐기물 배출해역 복원사업으로 중금속 농도 감소 등 성과 거둬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폐기물 배출해역 환경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한 결과, 우리나라의 해양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과거에는 육상폐기물이 군산 앞바다(동해병), 울산 앞바다 (동해정), 포항 앞바다(서해병) 해역에 배출되었으나, 국제협약*에 따라 올해 1월부터는 폐기물 배출을 전면 금지하고 오염된 해역을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육상폐기물 배출해역의 오염된 퇴적물을 양질의 준설토로 덮어 해저 생태계를 복원하는 시범 연구 사업을 실시한 결과 중금속 농도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하였다. 또한 저서생물의 건강지수(BPI**)를 검사한 결과 ‘매우 양호’ 수준(1등급)이 나오는 등 오염된 해역을 복원하는 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강용석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올해 시범사업 및 해역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수심이 깊고 수온이 낮아 자연 회복이 어려운 해역에 대해서도 사업을 확대하여 하루빨리 우리 바다를 청정하게 복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FIRA 태안 연안바다목장 신규 조성사업 박차 태안군 신규 연안바다목장 2개소 조성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지난 5월 태안군과 협약을 체결하고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및 안면읍 승언리 해역 2개소에 600ha와 200ha 규모의 연안바다목장을 조성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2020년 완료를 목표로 1개소 기준, 5년간 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총 100억 규모의 사업이다. 현재 각각의 사업해역을 대상으로 2종의 인공어초 설치와 13,800m3 물량의 자연석 시설이 진행 중에 있으며 12월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FIRA 관계자는 하나의 지자체에 연안바다목장 사업 2개소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태안군과 FIRA는 신규 1년차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수산생물 증강을 위한 어장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 사업은 기 조성된 자연석 시설단지와 연계하여 패조류용 인공어초를 설치하는 등 정착성 어류 및 패류자원 조성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FIRA 서해지사(지사장 이승주)는 정부3.0 국민행복 증대라는 정책 기조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등
뚝딱뚝딱 망치 모양 홍살귀상어 12월 해양생물로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지난 10월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한 홍살귀상어를 12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 홍살귀상어 머리가 알파벳 ‘티(T)’자 형태로 망치처럼 생겨서 ‘망치상어’로도 불린다. 홍살귀상어와 귀상어 모두 망치 모양 머리를 하고 있으나, 홍살귀상어는 머리 한가운데가 움푹 파여 있고 귀상어는 볼록 튀어나와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홍살귀상어의 머리가 양옆으로 넓어진 것은 시각과 후각 기관을 발달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한 결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다른 상어에 비해 시야가 넓고, 후각이 발달하여 아주 희미한 냄새까지 맡을 수 있다. 또한, ‘로렌치니 기관’ 라는 특수한 감각기관으로 수온, 수압 등의 변화뿐만 아니라 인근에 있는 물고기의 아주 미세한 전기 신호까지 감지한다. 전 세계 온대와 열대, 아열대 해역에 서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울릉도와 독도 인근 해역에서 드물게 발견된다. 샥스핀 등 식재료로 쓰이는 상어 지느러미는 동아시아 지역 등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수많은 상어들이 밀렵꾼 등에 의하여 지느러미가 절단된 채 바다에 버려지고 있으며, 지느러미가 잘린 상어는 유영능력을
해양 녹조류로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만드는 길 열려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 기술 개발, 저가로 고부가가치 창출 가능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양 녹조류 등으로 고부가가치의 친환경 해양바이오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국정과제인 ‘해양신산업 육성’의 세부 과제로서 ‘해양섬유복합소재 및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기술 개발’(’10~’19, 460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해양바이오소재연구단(연구단장 차형준)의 박진병 이화여대 교수 연구팀은 동 사업의 일환으로 연구를 추진하였으며, 세계 최초로 동 기술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연구 결과는 저명 저널인 ‘사이언티픽 레포트(Scientific Reports, 피인용지수 5.228)’ 6월호와 ’에스시에스 케탈리시스(ACS Catalysis, 피인용지수 9.307)‘ 12월호에 각각 게재되었다. 동 기술은 ▲녹조류, 미세조류 등에서 쉽게 채취할 수 있는 지방·지방산을 원료로 하여 ▲항공기 구조재, 시계 부품 등에 쓰이는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을 만들 때 쓰이는 ‘중쇄 카르복실산’을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 생합성 기술이다. 자연적으로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중쇄카르복실산은 200
KOEM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실시설계 최종보고회 열어 포항 동빈내항의 세계적 미항을 향한 발걸음 내딛어 포항 동빈내항에 대한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이 내년 착공된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만)은 포항 동빈내항의 해양생태계 회복을 통한 항내수질과 주민생활환경의 개선을 위한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실시설계 수행을 완료하고, 지난 25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포항 동빈내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시청, 포항해양경비안전센터 등 유관기관에서 담당자들이 참석하였다. 포항 동빈내항은 포항의 역사를 간직한 상징적인 해역으로서, 최근에는 포항운하 건설과 함께 친환경적 해상공원 조성, 각종 레포츠시설 및 테마파크 유치, 관광유람선 운항 등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해양관광장소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같이 동빈내항이 세계적인 해양관광지역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해양생태환경을 조성하고자, 해양환경관리공단은 2016년 5월부터 11월까지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동빈내항 저층의 오염된 퇴적물을 수거․처리하는 실시설계를 수행하였다. 이번 최종보고
KOEM 2016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온라인 미디어를 통한 공감 소통 노력 인정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지난 25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시상식은 블로그를 통해 창의적인 콘텐츠 생산과 소통 활동에 가장 두각을 보인 공공기관과 기업에 상이 수여된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공식 블로그’는 해양환경 보전, 국제협력, 교육사업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왔을 뿐 아니라 바다 여행지, 먹거리 등 독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시의 적절하게 제공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2016년 월 평균 방문자가 23만명에 이를 정도로 대중의 관심도가 높다. 블로그 운영은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단의 주요정책 및 해양환경 콘텐츠를 카드뉴스, 인포그래픽 등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는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단의 ‘대학생 홍보대사 아라미’ 가 블로그 활동도 함께 참여하고 있는데, 해양환경에 대한 다양하고 새로운 현장 체험을 통해 제공되는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달하면서 대중들에게 흥미를 유발
급격한 수온 저하로 양식생물 건강•질병관리 철저 당부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 등 월동대비 사육관리 철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올 겨울 강한 한파의 잦은 발생으로 우리나라 연안에 저수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비한 양식어류의 건강 및 질병관리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 등을 양식하는 가두리양식장과 숭어 등을 양식하는 축제식양식장에서는 월동대비 사육관리와 조기 출하 등 한파 피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해안 가두리양식장에서는 현재 약 3억 3천만마리 정도의 어류가 양식되고 있고, 이중 저수온에 취약해 동사피해가 예상되는 돔류와 쥐치 등이 약 7천만마리 (23%)를 차지하고 있다. 양식 돔류의 경우, 해수 수온이 10℃이하로 내려가면 사료 섭취율과 소화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8℃이하로 떨어지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심할 경우 폐사에 이른다. 따라서 저수온에 약한 돔류(참돔•돌돔•감성돔) 등은 조기에 출하하고, 간기능 개선제 및 비타민제 등을 공급하여 면역력을 증강시켜야 한다. 특히, 돔류의 생존 하한 수온(6℃)이하로 떨어지는 해역의 양식장
해양사고 관리역량 제고 위한 민관 합동워크숍 개최 안전관리담당자 상황관리업무 이해도 제고 및 대응력 강화 도모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1월 24일(목),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여 원활히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정부, 선사, 한국 선급 등 업무담당자의 상황 관리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해양사고 상황보고규정, 위기관리매뉴얼,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GICOMS) 이용 방법 등을 설명하고, 지난 8월 러시아 화물선 좌초로 인한 원목 유출 사고 등 해양수산부 종합상황실 및 지방해양수산청의 해양사고 수습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업계 등이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 등을 정확히 파악하여 현장에서 적극 활용함으로써 실제 사고 발생 시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용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개진된 선사 의견을 정책 과정에 적극 반영하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상황관리 역량제고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정부3.0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후원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15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3회 해양수산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증강현실(VR)을 이용한 ‘해양생물 캐릭터 모바일 3D 리얼게임’을 개발한 윤성제(개인)에게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상(특별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였다.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공공데이터 기반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주최, 해양환경관리공단이 후원하였다. 공단은 이번 경진대회를 포함하여 해양환경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우수 아이디어 및 작품에 대해서 해양환경관리공단 ‘정부3.0 추진위원회’를 거쳐 사업화 관련 컨설팅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정부 3.0 가치실현을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과 민간 활용에 적극 지원함으로써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창업을 확산하는 등 민간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IRA 국민과 함께 정부3.0 구현 연안생태계 복원을 위한 조식동물 구제 합동실시!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지난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충남 외연도 자율관리공동체 소속 해녀와 공동으로 외연도리 바다숲 조성 해역의 조식동물을 구제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연안생태계 복원 및 정부3.0 의 실질적 가치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FIRA 서해지사 임직원은 지역어업인과 힘을 모아 서해 바다숲 조성지에 대량으로 서식하는 7톤 가량의 성게, 불가사리 등을 잡아냈다고 설명했다. 외연도 측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지금까지 관 주도로 이루어지던 바다숲 사업이 우리 지역민과 함께 내 앞마당의 정원을 가꾸는 마음으로 책임을 다해 관리하게 된다면 우리 앞바다의 수산자원이 보다 빠르게 건강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FIRA 서해지사(지사장 이승주)는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바다숲 조성관리를 확대해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연안 생태계 복원을 위한 바다식목을 적극 홍보하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