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고 위험물컨테이너, 자동식별시스템으로 찾아낸다해수부‧관세청, 미신고 위험물컨테이너 합동점검 시행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미신고 위험물컨테이너를 근절하기 위해 구축한 ‘의심 미신고 위험물컨테이너 식별시스템’을 활용하여 9월 7일(월)부터 한 달간 합동점검을 시행한다. 위험물컨테이너는 화물의 특성에 따라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보관하거나 위험물 간 일정한 거리를 두는 등의 안전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위험물컨테이너를 일반화물로 거짓신고하여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화학반응 등을 통한 화재‧폭발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2019년 5월, 태국 항만에 정박해 있던 우리나라 컨테이너 선박에서 미신고 위험물컨테이너로 추정되는 위험화물에 의한 화재‧폭발사고가 발생하였다. 이로 인해 해당 선박은 폐선되고, 항만은 한동안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최근 4년간 수입 위험물컨테이너 물동량이 연평균 5.3% 증가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해양수산부와 관세청은 미신고 위험물컨테이너 근절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8월 ‘의심 미신고 위험물컨테이너 식별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였다. 이
단말기 하나로 뱃길 안내부터 자동출입항신고까지!해수부, 이내비게이션 단말기 보급으로 어업인 부담 경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이내비게이션 단말기 보급사업’을 통해 어업인들의 이내비게이션 단말기 구매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내비게이션 단말기는 자동 출입항신고, 긴급 조난신호 발신, 실시간 맞춤형 해양안전 정보제공 등 선박 운항에 필수적인 다양한 서비스를 해안으로부터 100km 떨어진 해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선박장비이다. < 이내비게이션 단말기 구성 및 주요 기능 >구 성주요 기능송수신기ㅇ 선박위치 자동 발신(매 1초)ㅇ 8시간 이상 전원공급(내장 배터리)ㅇ 선내 Wifi 통신 지원(확장성 확보)ㅇ (듀얼) 상용 이동통신(전화․인터넷) 표시장치ㅇ e-Nav 서비스 표출(전자해도 기반)ㅇ 운항항로 자체 수립․저장 등ㅇ 조난 등 긴급 SOS신호 전송ㅇ 선박↔선박․육상 통화 해양수산부는 이내비게이션 서비스의 조기 정착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내비게이션 단말기 구매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내비게이션 단말기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내비게이션 단말기는 기존 선박에 설치되어 있는 어선위치발신장치(이하 V-Pass)와 GPS플로터
전통 해양산업 중심지에 해양과학기술의 미래를 더하다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 건립 설계 공모, 9월 2일부터 공모 시작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9월 2일(수)부터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 설계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는 부산 동삼혁신도시의 해양수산 관련 공공기관과 부산의 기존 해양산업체를 접목시켜 전통 해양산업을 바탕으로 혁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구상된 핵심 거점시설이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는 전통 해양산업(항만, 조선, 수산 등) 중심의 지역 해양산업 구조를 해양과학기술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여 해양신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19년부터 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센터는 총사업비 298억 원(국비 209, 시비 89)을 투입하여 동삼혁신도시 내에 지상 7층, 지하 1층, 연면적 10,5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기업 입주공간 및 협업공간, 시제품 제작실, 공동연구시설 등이 마련된다. 센터에서는 지역기업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공공기관, 대기업 간 공동연구와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하고 마케팅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
해수부 수산직접지불제 시행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전부개정령안 입법예고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수산직접지불제 시행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전부개정령안(이하 ‘전부개정령안’)을 8월 27일(목)부터 10월 7일(수)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 이번 전부개정령안은 「수산업·어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수산직불제법’)」 개정(2020. 5. 26)에 따라, 2021년 3월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경영이양, 수산자원 보호, 친환경수산물 생산지원 직불제도의 지급요건, 신청절차, 지급방법 등을 규정하였다. 또한, 해양환경·수산자원 보호 등 어업인이 지켜야 하는 의무사항 등도 구체적으로 담았다. ▲ 조건불리지역 직접지불제도조건불리지역 직접지불제도는 지금과 같이 운영한다. 섬이나 바다접경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에게 매년 해양수산부 장관이 고시하는 단가의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농업분야 공익직불제 개편으로 기존 농업분야 조건불리보조금이 폐지됨에 따라, 농업 조건불리보조금 50만 원 이상 수령자에 대한 중복지급 금지조항은 삭제했다. 아울러, 직불금의 30% 이상을 마을공동기금으로 내도록 하던 것도 20%로 축소하여 어
일자리의 바다 ‘2020 해양수산 온라인 취업박람회‘ 개막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9월 7일(월)부터 9월 18일(금)까지 ‘2020 해양수산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 중앙대학교 국제물류전문인력 네트워크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부산경제진흥원과 벡스코가 후원한다.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는 진로 탐색과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기업 홍보와 다양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해양수산 분야 최대 규모의 일자리 행사이다. 지난해까지 5년간 이 박람회에 1만 여명 이상이 참여하였으며, 500명 이상이 박람회를 통해 채용된 바 있다. 특히, 2015년 첫 해 채용인원은 60명에 불과하였으나, 점차 채용인원이 확대 올해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대신 구직자들이 더 많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박람회 기간을 대폭 늘렸다. 작년에 단 하루 진행된 취업박람회가 올해에는 2주간 개최되며, 해양수산 분야 공공기관,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창업기업 등 10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박람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국해양진흥공사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신청 가이드북 배포8월 21일(금) 부터 선사와 화주들에게 직접 우편 발송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 이하 공사)는 지난 7월부터 도입된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와 관련하여 지침서(가이드북)를 제작하여 선사와 화주기업, 공공기관 등 300여 곳에 배포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는 해상 수출입 경쟁력 강화 및 선화주 기업간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이다. 공사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전담기관으로 선정되어 업무 위탁 받았으며 인증 심사 및 점검, 인센티브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에 공사에서 배포한 지침서(가이드북)는 선사와 화주기업들에게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하여 이용에 도움을 주고자 제작되었으며 △인증제도 취지 △인증제도 지원 혜택 △인증절차 및 세부 심사기준 △신청서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지침서(가이드북)는 한국해양진흥공사 누리집(www.kobc.or.kr)에서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우수 선화주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해당 제도를 통해 세액공제, 수출입은행 우대금리, 정부사업 가점, 공사 보증요율 인하 및
여수-함구미 간 여객선 운항 중단? 걱정마세요!여수-함구미(금오도) 항로, 준공영제 확대 지원항로로 추가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여수-함구미(금오도) 항로를 준공영제 확대 지원항로로 추가 선정했다고 25일(화) 밝혔다.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사업은 여객이 많지 않아 수익성이 낮은 도서지역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에게 국가가 운영비용 등을 지원하여 항로 단절을 방지함으로써 도서민의 교통 편의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그간 적자로 인해 단절된 항로를 ‘보조항로’로 지정하고 위탁사업자를 통해 지원해 왔으나, 2018년부터는 준공영제 확대 지원사업을 통해 일반항로 중 1일 생활권이 구축되지 않거나 2년 연속 적자인 항로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여 운영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가거도‧백령도‧거문도 등 도서지역의 1일 생활권을 구축하였고, 지난 2년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운영선사에게 적자결손액을 지원함으로써 항로 단절을 선제적으로 예방하였다. 여수시 화정면 도서민(제도, 개도, 자봉도, 금오도)이 여수 도심을 방문할 때 주로 이용하는 항로인 여수-함구미 항로는 ㈜신아해운의 한려페리9호가 하루에 2번 왕복했으나, 이용객 감소로 인한 적자 누적으로
어업인과 함께 더 깨끗한 바다 만들어간다8월 3일부터 인천 옹진군 해역에서 어구 일제회수 시범사업 운영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해양환경 개선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8월 3일(월)부터 8월 31일(월)까지 인천 옹진군 일대 해역에서 ‘어구 일제회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어업활동 중 유실 등으로 발생하는 폐어구는 해양오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유령어업의 원인이 되어 수산자원의 피해를 유발한다. 정부는 2009년부터 연근해어업 주요 어장에서 폐어구 등 침적 쓰레기를 수거하는 ‘연안어장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해 왔으나, 어업인이 어구를 철거하지 않거나 조업활동을 하는 경우 어구 손상문제 때문에 사업 시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어구 일제회수 시범사업’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어구 일제회수 기간이 정해지면 어업인들은 기간 내에 수중에 설치한 어구를 자발적으로 회수한 후 일정기간 동안 조업을 중단하고, 해양수산부와 지자체는 집중적으로 유실·침적 폐어구를 수거하게 된다. 작년에는 경남 거제도 일대에서 1차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2,450ha 규모의 해역에서 계획수거량인 58톤보다 110% 많은 63.6톤의 폐어구 등을 수거하였으며, 시범사업 후 해당 해역의 산
해양과학기술로 새로워질 미래의 바다를 꿈꾸다 국내 해양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8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해양과학기술협의회(회장 김현수) 공동학술대회’가 7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부산(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후원하는 이 공동학술대회는 2005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16회째를 맞았으며, 그간 이 대회에서 1만 2천 편이 넘는 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Smart Ocean Korea, 글로벌 해양강국’이라는 주제 아래 해양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가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화상회의도 함께 진행하여 생중계할 계획이며, 현장 참가자에게 QR코드를 발급하여 행사장 및 회의실 출입 인원 등을 관리한다. 22일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해양과학기술 분야 우수학술논문 발표자에게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 상은 해양과학기술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과 미래 연구인재 육성을 위해 2017년부터 추진된 것으로, 올해도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여, 서면심사 등을 거쳐 최
우리 기술로 개발한 수중건설로봇, 드디어 실전에 거제도 상수도관 매설공사 참여로 작업의 안전성 및 정확도 향상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은 해양수산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개발된 수중건설로봇(Remotely Operated Vehicle)이 7월 말 경남 거제시 해저 상수관 매설공사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수중건설로봇 제작 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2013년부터 ‘해양개발용 수중건설로봇 개발사업’을 추진하여 2018년에 수중건설로봇 3종을 개발하였다. 이후 2019년 5월 민간기업에 기술을 이전하고, 성능 개선과 현장 실적 확보를 위해 ‘수중건설로봇 실증 및 확산 사업(‘19~’22)’을 추진하여 국내외 건설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 경쟁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해저관로 매설공사를 할 때 잠수사가 직접 들어가 배관 매설, 해저면 정리, 사석 고르기 등의 작업을 했으나, 강한 조류, 어구, 선박의 앵커 등으로 인해 잠수사 투입이 어려워 공사가 지연되는 경우가 자주 있었고, 잠수사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도 종종 발생하였다. 반면, 수중건설로봇은 강한 조류 시에도 투입